2009. 01. with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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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영화 한편 이상은 보는거 같든데 영화 하나로 쓰기에 글빨도 없고 해서 한달에 한번씩 적어야 겠다는 생각이 모락모락 피어나서…
영화관에서 본것만 포스팅 하기로 하고…2009년의 1월이 벌써 지나갔다.
여전히 허송세월 보내버렸군.
언제는 안 그랬냐는 듯이 다시 하지 뭐.
당장 내일 죽을게 아니라면 남은게 시간이요.넷째주말이 되어서야 올해 첫 영화를 보았다.
지난 해에는 태어나서 가장 많은 아니 07년까지 본 영화수만큼 극장에서 본거 같다.
부산국제영화제 때문이기도 하지만 태어나서 vip를 처음 해봤다.
중요한건 서너편 빼고는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동생이랑 조조로 보았다.
조조할인이 아니였다면 따불vip가 되었을지도…
암튼 올해 첫 영화는
#01 – 적벽대전2 – 최후의 결전 (RED CRIFF) – 3/5
일시 : 2009년 1월 24일
장소 : CGV 동래
감독 : 오우삼
배우 : 양조위, 금성무, 장풍의, 장첸
그래도 전작은 보고 가야지 하는 생각에 거시기한 경로로 보고 2를 보았다.
난 그저 그랬다.
보고나서 일어났을때의 느낌은 “아씨 왜이리 길어”
그래도 전투전의 모습들이나 전투신의 지지고 볶는 장면은 볼만했다.
하지만 반지의 제왕이나 다른 영화에서 많이 봐왔던 대규모 전투신이었기에 딱히 뭐….
근데 방패로 사방을 막아놓고 전진하는게 그 시대 중국에서 있었던 전술인가?;
이 영화에서 하나 얻은건 소교 역으로 나왔던 린즈링.
중국에 저렇게 이쁜 여자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이뻣다.
영화상에서는…
다른데선 안 봐서 모르겠다.
#02  – 작전명 발키리 – 4.5/5
일시 : 2009년 1월 25일
장소 : CGV 동래
감독 : 브라이언 싱어
배우 : 톰 크루즈,
개봉전부터보고 싶었던 영화이다.
어찌보면 지루할수도 있지만 나는 너무 재미있게 봤다.
뻔한 결말이지만 거사를 준비하는 그들의 비장한 모습과 거사를 치룰때의 긴장된 그들의 모습 그후에 전개되는 과정에서의 감정들이 그대로 느껴졌다.
영화를 보고 나서 슈타우펜베르크라는 인물에 매력을 느꼈다.
그리고 히틀러를 암살하려는 시도가 꽤나 많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역시 독일사람이라고 다 히틀러를 지지했던건 아니었구나.
영화를 보고나서 든 생각은 “지금 우리나라에 이런 사람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꼭! 반드시!
우리나라 위성 쏘는데 일본기업한테 맡기는건 뭥미?
그것도 미쯔비시..-_-
이런 ㅅㅂㄹㅁ
역시 쪽발이 아니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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