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은 곳. 성산일출봉이다.
화산활동으로 생긴 곳으로 올라가는 길은 조금 힘들지면, 아름다운 경관 하나로 제주도에 왔다면 무조건 방문해야 한다.
계단을 오르기 전까지의 코스는 넓은 잔디받과 말을 볼 수가 있는데, 답답했던 가슴이 확 뚤리는 느낌이 너무나 좋았다.
언제 이런 잔디밭을 볼 수 있을까, 그리고 들어가서 놀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그러면 이렇게 아름다운 잔디밭은 존재 하지 않았겠지 하는 진지한 생각을 하며 올랐다.
생각보다? 성산 일출봉을 오르는 건 힘들다.
조금더 낮에 그리고 날이 좋았으면 정말 장관이 었을 풍경들이다.
힘들게 오르고 나니 이런 엄청난 풍경이 나를 맞이 하고 있었다.
세상에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었다니…
오랜 세월동안 때 붙지 않은 자연의 경의로움을 볼 수 있는 성산 일출봉이다.
전망대? 에서 정말 한동안 아무 말없이 아무 생각없이 바라만 보았다.
제주도에 와서 가장 만족스럽고 위안이 되었던 곳.
다음에 제주도를 오게 된다면 무조건 들러야할 곳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