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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항상 일방통행길만 다녔었지.
아무도 나를 향해 오지 않는 길.
항상 뒤따라만 가던 길.
매번 이번엔 아닐꺼야.
저 멀리 목적지가 보여서 신나게 달려갔지만 문은 굳게 잠근다.
두드려도 인기척을 보이지도 않고, 그리고 나는 다시 털털 거리며 달리고, 매번 반복반복…
사막을 달리는 지금 저 멀리 오아시스가 보인다.
열심히 달렸지만, 막상 멀어지기만 하는 신기루일지라도 나는 오늘도 달린다.
땀을 뻘뻘 흘리고 숨이 턱까지 차오를지라도, 가슴엔 행복을 얼굴엔 미소를…
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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