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만에 새로운 안경을 구입했다.
드디어 4년여만에 젠틀몬스터를 벗어나 가벼운 티타늄 테로..
젠틀몬스터 테만 4개를 사용하고 있는데 뿔테류만 쓰다 보니 점점 지겨워져서 스틸형태를 찾다가 젠틀몬스터 처럼 국내 하우스 브랜드인 프랭크 커스텀을 알게되어 구매까지 하게 되었다.
구매는 남대문 시장에서 했는데 생각보다 저렴했다.
회사 근처에서는 알만 10만원 가까이 헀는데 여기선 4만원..
남대문이 저렴하긴 하다….
안경을 27년? 가까이 쓰고 있는데 안경알은 싸나 비싸나 별 차이를 못 느껴서 이제는 테는 따로 사더라도 알은 남대문 시장으로 가지 않을까 하다.
브랜드 렌즈를 쓴다고 해도 저렴하겠지 뭐..
암튼 작년에 새로운 알로 맞춘 안경도 꽤나 무게가 나가서 많이 불편해다가 티타늄으로 구매를 한건데, 살짝 써보니 확실히 가볍긴 하다.
여름에 딱 어울리는 시원한 안경이긴 한데 너무 가벼워서 (잘 안하긴 하지만) 뛰거나 할때 벗겨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되긴한다.
어쨋든 생각보다 저렴하게 구매는 했지만 오랜만에 스틸형태의 가벼운 테를 사용을 하게 되는데 부디 괜찮은 안경이 되어 나의 눈을 도와다오.
-추가
8월말에 코받침을 고정하는 나사가 풀어져서 안경점을 다녀왔다.
안경을 거의 27년동안 쓰면서 이런적은 또 처음이네….
그리 비싼 안경테가 아닌데 나름 깔끔한 케이스를 준다.
가방에 아무렇게 테만 던져놓으면 분명 망가질텐데 이렇게 하드케이스에 넣으면 안전하겠지?
가죽이라 더 맘에 듬.
내부는 새무(?) 제질로 살짝 거칠다.
이렇게 똥!그란 안경은 태어나서 처음이고 스틸은 정말 오랜만이다.
가볍긴 엄청 가벼움.
얇아서 여름에 답답하지도 않을 터.
특이한게 이 안경테는 코받침대도 스틸이다.
고무는 참 답답하기도 하고 땀이 스며들면 나중엔 가렵기도 한데..
가벼운 티타늄…
이것 때문에 린드버그까지 가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고무는 전혀 찾아 볼 수가 없다.
좋아~!
심플.
일주일 동안 써보고 만족하면 계속 쓰는거고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으면 추가하기로.
초면에 죄송합니다만… 남대문 시장 중 어디에서 구매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크리스탈 안경원이라는 곳에서 샀어요,
프랭크 커스텀 블로그에 나오길레 찾아갔네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초면에 죄송합니다만… 남대문 시장 중 어디에서 구매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크리스탈 안경원이라는 곳에서 샀어요,
프랭크 커스텀 블로그에 나오길레 찾아갔네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