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봄: 12월 5, 2025
2023년 7월 27일 목요일 오늘도 지각. 주 3회 지각이라는 위엄 달성. 퇴근 후 반찬 만들기. 콩나물무침. 여러본 해 본 음식이라 어렵지 않게 완성. 콩나물이 참 좋다. 어렸을적부터 좋아해서 키가 어느 정도 자란게 콩나물 때문이라...
2023년 7월 26일 : 수요일 북저널리즘 슬로우 저널리즘 오프라인 모임에 다녀왔다. 초창기 참석 후 오랜만이다. 오늘의 주제는 메타에서 런칭한 스레드와 소셜미디어, 인터넷에 대한 이야기. 스레드에 대한 각자의 느낌을 공유했다. 아직 지켜...
2023년 7월 26일 : 수요일 관심있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괜찮은 컨디션으로 오늘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2023년 7월 25일 : 화요일 역시나 몽롱한 하루, 꾸벅꾸벅 졸기만 한 것 같다. 물론 업무 할 때는 집중했지만, 정신력으로 버티기에는 한계가 느껴진다. 그래도 사내 월1회 하는 이벤트에 당첨되서 상품권 GET! 피곤함에도 걷는다....
2023년 7월 25일 : 화요일 별 일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감사함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합니다.
2023년 7월 24일 : 월요일 엄청난 피로로 하루 종일 몽롱한 상태다. 전날 무리한 것도 아닌데, 이유를 알 수 없다는게 더 답답한 상황. 유난히 힘든 여름이다. 버티자.
2023년 7월 24일 : 월요일 오늘을 버틸 수 있어 감사합니다.
2023년 7월 23일 일요일 오랜만에 책방에 들러서 독서도 하고 수령할 책도 받고. 책도 읽었다. 오랫동안 조금씩 읽던 책도 완독하고, 가볍게 여행 에세이도 읽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단골 가게의 힘인가. 집 만큼이나 편안히 있을 수 ...
2023년 7월 23일 오랜만에 책방에 들러 내가 쓴 글이 물성이 된 모습을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편안한 곳에서 독서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만보 이상을 걸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
2023년 7월 22일 토요일 : 흐림, 비 뮤지엄한미의 윌리엄 클라인 전시 프로그램을 참여했다. 혼자 봤으면 느끼지 못 했을 감정이나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사진전을 보니 잘 찍고 싶은 욕구가 다시 타오르지만 여진히 찍지 않는 나. 다음 ...
2023년 7월 21일 (금) 월요일과 금요일은 참 다르다. 금요일이 되면 주말이 기다려 지지만 이렇게 한 주가 후딱 지나가다니. 제대로 한 것도 없는데. 그래도 무언가를 했다는, 좋은 시간을 보냈다는 것만으로 감사한 하루.  ...
2023년 7월 30일 : 일요일 아침부터 홍대로 출발. 단골 이발소의 바버가 이번달 부로 그만두고 해외로 가신다 하여 이번 달 초에 자르고 바로 예약을 했다. 1년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열댓번 정도 그분께 이발을 맡겼다. 처음 느꼈던 감정이 꾸...
2023년 7월 22일 좋은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멋진 풍경이 있는 카페에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떡고치와 맛있는 분식을 먹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편안히 앉아 비오는 풍경을 바라보며 ...
2023년 7월 21일 오랜만에 반찬을, 맛있게 만들 수 있어 감사합니다. 부지런함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합니다.
2023년 7월 20일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읽고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얻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