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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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1. 몸이 안 좋아 출근은 못 했지만 여유롭게 풀 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11일
오늘도 포핸드로 시작.
스탭을 밟으며 오른쪽과 중간에 날라오는 공을 치는 연습을 했다. 좌우 이동하며 치는 건 여전히 어렵고 힘들고, 실수가 많이 나지만 그 와중에 제대로 들어가는 공을 보면 뿌듯하다. 매번 치면서 대충하기보다 조금씩 달라지는 공의 궤적에 따라 다른 자세로 치다보니까 알맞은 자세가 잡힌다.백핸드로 밀어치는 연습도 했는데 이제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절반 이상은 제대로 들어가고 있다. 조금더 연습하면 포핸드만큼 안정적으로 공이 들어갈 것으로 믿는다.
오늘 새롭게 배운 것은 테이블 기준 좌측 바깥(세로면)에서 치고, 좌측 안쪽(가로면)에서 번갈아기며 치는 연습을 했는데, 새로운 코스다보니 실수가 많았음에도 재미있었다. 매일 똑같은 것을 반복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게 너무 재미있다. 운동을 하면서 차근차근 성장하는 느낌은 처음 받았기에 탁구나 너무 재미있고 사랑스럽다.
레슨이 끝난 후에는 기계와 함께 연습했다. 좌우 이동하는 연습도 했는데 공의 속도나 간격이 조금 빠르기도 했고 경로가 내가 치기엔 애매해서 쉽지 않아 포핸드 위주로 연습했다.
오늘은 최소 500개 이상은 친것 같은데 이동이 많은 연습을 하다보니 땀이 꽤나 많이 났다. 오늘도 제대로 했다는 성취감을 느끼고 탁구장을 나왔다.
2023년 1월 11일
아침에 눈을 뜨니 창밖은 이미 밝고 시계를 보니 8시 30분.
아… 몸 상태는 좋지 않고 오늘은 휴식.
덕분에 아침 밥을 먹고 소화를 시키기 위해 산책 후 잠깐 누웠다.조금은 몸 상태가 좋아져서 탁구 레슨을 받고 기계랑 좀 놀고 집으로 오는 길에 토스앱 기준 1만보를 채우려고 동네 뒷산에 올라 일부러 계단을 올랐다. 탁구를 치다보면 무릎을 굽힌 흡사 스쿼드자세를 많이 하는데 탁구장을 나올 떄는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다리 운동이 된다. 그래서 이왕이면 평지를 걷지 말고 계단을 오르자는 생각에 올랐는데, 역시 쉽지 않다. 파카를 입었으나 안에는 반팔이라 덥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은 보기 좋게 빗나가 티셔츠는 땀에 흠뻑 졌었다. 날도 아직 춥고 감기 걸릴 위험이 있었음에도 땀이 싫은 나는 말리기 위해 파카를 연 상태에서 쉬었다.
서쪽에는 해가 뉘였뉘였지고 김포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가 보인다. 이렇게 건강하게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요즘이다.
오늘 아침의 몸 상태를 보고 휴식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소 일주일의 하루 혹은 반나절 정도는 아무 생각없이 쉬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며, 오늘은 휴식에 관한 글을 썻으니 이 글을 쓰고 올려야겠다.
2023년 1월 10일
공식적으로는 4번째 레슨.
오늘도 포핸드로 시작해서, 백핸드, 그리고 왔다 갔다 포핸드 연습을 했다.
처음에는 역시나 미스가 많이 났으나, 계속 치다보니 자세가 교정이되고 공이 잘 맞춰지기 시작했다.레슨 후 같이 쳐주신 어르신이 계셨다. 나보다는 잘 치시는 분이었지만 아무래도 관장님 보다는 정확하게 공울 주지 못하시다 보니 힘들었다. 역시 실력자가 아닌 사람과의 연습은 매우 힘들다. 공을 맞추기에 급급해져서 자세도 흐트려지고 지속하다보면 잘못된 자세가 습관화 될 수가 있다.
오늘 아쉬운 점은 탁구 기계가 없어서 제대로된 연습을 하지 못 한 것.
내일은 있겠지? 탁구 로봇아 보고 싶구나.2023년 1월 10일
어제 글쓰기 모임 후 이것 저것 다하고 12시가 훨씬 지나서야 잠이 들었다 보니 기상시간도 늦어져 6시 50분 정도에 출근길에 나섰다. 회사 도착은 8시 직전. 그래서 아침 필사를 하지 못 하고 저녁에 집에 와서 했다. 더 일찍 잘 수 있었는데 역시 뻘짓하느라 기상시간이 늦어졌다. 자기전에는 스마트기기를 하지 말아야 하는데, 참 어렵네.
그럼에도 오늘도 이러고 있다. 얼른 자야지.
오늘은 평범한 하루였다. 어제 걱정했던 일도 조금은 감정을 없애고 진행해서 시작은 좋다. 앞으로 업무가 잘 진행되길 바랄 뿐이다. 조금씩 템포를 높여서 퍼포먼스가 잘 나오도록 관리를 해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1월 9일
1. 새벽감성 1집 서점에서 새로운 모임에 참여하여 좋은 글을 쓰고 다른 분들의 글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집으로 오는 길에 쓴 글을 조금 수정하고 블로그 업데이트를 하는 의지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3. 미쳐 채우지 못 한 만보를 피곤함에도 채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2023년 1월 9일
월요일이 피곤한건 상수인가. 피곤함과 약간의 체함이 불편했으나 저녁이 되면서 괜찮아졌다.
내일 새로운 일을 해야 하는데 기존 구성원 서로간에 날카로움이 있다보니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과 걱정이다. 뭐 어찌되겠지라는 생각보다는 잘 해보고 싶다. 어떻게 해야 할까. 내 이야기보다 지금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좋겠지?
3일 연속으로 새벽감성 1집 책방에 들렀다. 오늘은 새로운 글쓰기 모임에 참여했다. 테이틀은 ‘일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글 모임’이지만 내가 선택한 질문은 일에 국한되지 않더라도 감정을 다루는 나만의 방식에 대해 글을 썻다. 조금은 어설프지만 내 나름의 방식을 잘 풀어냈다고 평하고 싶다.
모임때문에 오늘은 탁구를 치지 못 했다. 그래서 어제 더 열심히 친 이유이기도 하고. 내일은 레슨과 함께 열심히 연습해보자.
2023년 1월 8일
글쓰기 후 바로 탁구장으로 갔다. 몇일전에 배송 온 탁구화를 처음 신어봤는데 생각보다 잘 맞아서 편했다. 새신을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
처음에는 로봇을 이용해 포핸드 위주로 연습했다. 금, 토를 못 쳐서 그런지 오늘은 정확도가 많이 떨어졌다. 그리고 공의 코스를 가운데와 오른쪽 번갈아가면서 스텝연습도 했다. 대충 4, 500개 정도 한 것 같은데 꽤나 운동이 되었다. 그 증거는 땀. 근데 이전에 내가 하던 세팅과 다른지 치기가 조금 어려웠다. 그래도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단순히 많이 치기보다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관장님께서 감사하게도 25분 정도 연습상대가 되어주셔서 추가로 포핸드 연습을 했다. 이때는 정확도가 좋아서 치는 맛이 있었다. 2일 이나 못 쳤기 때문에 조금 빡세게 했는데, 뿌듯함을 가득채우고 나왔다.
2023년 1월 8일
아침 산책으로 산뜻하게 마무리.
문제는 미세먼지가 사상 최악이라 마스크를 벗기가 상당히 부담스러운 날씨. 집안 공기청정기 상태가 평소에는 10이하인데 어제부터는 20 정도로 유지되고 있다.오늘도 책방에 가서 글을 쓰고 탁구장으로 바로 갈 예정이기에 점심을 많이 먹을 생각이었다. 그때까지 기다리기에는 배고플 듯 하여 시장 근처에 발견한 김밥집에서 한 줄을 샀다. 맛은 그렇저럭이고 단단한 느낌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 김밥.
새벽감성 1집 – 뭐라도 쓰겠지 멤버십 1기 – 2주차
1주차를 어제 방문해서 이행했기에 연속 방문이었다. (내일도 가지만) 오늘도 서점 오픈 몇분 후에 방문했는데 이미 2분이나 계셔서 어쩔 수 없이 어제와 같은 구석자리로 갔다. 어제는 조금 불편했지만 한 번의 경험으로 노하우가 생겼는지 글쓰기 좋은 자세를 찾았다.
오늘은 과거를 되새길 수 있는 것, 학창시절을 다시 떠오르게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썼다. 그 시절에는 좋은 기억이 없어서 쓰기 쉽지 않았다. 이번 기회에 나쁜 기억을 다시 떠올리고 더이상은 상처받거나 우울해 지지 않는 계기가 된 것도 같다. 나를 위해 용서해야 한다는 말이 떠올랐다.
1월 8일
1. 오늘도 서벽감성 1집 서점에 뜰러 따뜻한 곳에서 글을 쓰고 과거를 회상하고 미래를 다짐하는 글을 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탁구장에서 로봇으로 열심히 연습할 수 있어서 관장님께서 같이 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연습과 재미 그리고 땀도 실컷 흘렸습니다.1/7
1. 새벽감성 1집에 처음 갔는데 너무 따듯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글을 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사고 싶은 건 못 샀지만 의외의 아이템을 구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2023년 1월 7일
내 예상은 서점 오픈 시간인 2시 30분에 방문해서 30분 글을 쓰고 나와 탁구를 조금 치고 홍대에 이발하러 갔다가 다시 탁구장을 가는 스케쥴이었으나 따뜻한 공간에 1시간 30분 정도 있다 나오니 여유가 없어 바로 홍대로 갔다가 김밥레코즈에 들러 바이닐 한 장 사고 이발하고 왔다.
어제도 못 치고 오늘도 못 치고 2일 연속으로 탁구라켓을 잡지 못 했다. 내일은 무조건 탁구장에 가서 칠 것이다.
2023년 1월 7일
2023년의 한 주가 지났다. 재미있는 거 하고 하고싶은거 하며 지낸 한 주 였다.
이번 달 부터 집근처(라 해봐야 걸어서는 1시간 버스는 30분) 독립 서점에서 진행하는 글쓰기 멤버십의 1주차 글쓰기 하러 방문했다.
글쓰기 멤버십의 간략한 내용은 서점에 각자의 파일이 마련되어 있고 1주 1회 글감이 담기고 직접 방문해서 글을 쓰는 식이다.
서점의 구조는 다세대 주택의 1층에 위치해 있고 높은 천정으로 되어 있는데 2층을 만들어 아담한 다락방같이 만들어 놓았다. 서점 주인님과 간단히 인사하고 신상을 알려준 후 내 이름이 적힌 파일을 받아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은 높지 않은 천정으로 나 같은 사람은 숙이고 다녀야 하고, 기껏해야 5, 6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다. 대부분 전구색 조명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고, 서점 주인님의 취향과 자신이 3번이나 다녀온 산티아고 순례길의 흔적이 다양한 곳에 남겨져 있었다. 한쪽 구석에는 겨우 2사람 정도 들어갈 수 있는 좁은 공간에 빈백이 놓여 있어 편안하게 누워서 책을 볼 수도 있다. 서점이니 만큼 다양한 책과 문구들이 벽에 붙여져 있는데 한참을 구경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공간이었다.
따뜻한 온도와 분위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서 평소와 다르게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글로 표현할 수 있었다. 글만 집중해서 썼는데도 한 시간이 금방 지나갈 만큼 집중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 공간이 너무 따뜻하고 편안했다. 이후 일정만 아니면 서점 종료 시간까지 있고 싶을 정도로 포근한 엄마품 같달까.
그 순간에 공간의 힘을 느꼈다. 독서나 글쓰기 최적의 공간이었다. 매일 가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내 공간도 그렇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 꾸밀까 한참을 생각하기도 했다. 너무 좋은 공간이다. 그곳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글 쓰고 이야기 나누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며칠 후에 그런 모임이 시작되는데 너무 기대된다.
2023년 1월 6일
컵팝과 구운 달걀 2~3개를 회사 점심으로 떄우고 있다. 점심으로 매끼 8천원 이상 쓰는 것도 아깝고, 소중한 점심시간을 밥으로만 소모하는 것이 싫어서 오랜동안 이런 방식으로 점심을 먹고 있다.
대부분 오뚜기 컵밥을 주문하고 소량을 CJ를 섞어 다양하게 주문하여 지루함을 탈피하려고 노력 중이다. 지난 주문 때 새로운 메뉴를 발견하여 시켜보았다. ‘케챂 오무라이스’ 오무라이스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무슨 생각으로 장바구니에 넣었는지 기억나질 않는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걸 주문한 기억도 없다. 구성은 이름대로 케챂이 따로 있었고 오무라이스에서 중요한 달걀요리와 소스가 있다.
맛은… 별로다 밍밍한 오무라이스 소스와 케챂의 조합은 느끼한 결과물로 탄생시켰다. 소스의 밍밍함은 케챂이 다 차지해버려서 내가 원하는 쌀요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래도 배가 고프니 꾸역무역 먹었으나 다음에는 주문하지 않는 걸로 결정. 저녁에 있을 저녁 약속에서 고기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부여하지 않았나…
오랜만에 첫 회사 동료들과 만났다. 4명 중 2명은 아직 재직중이고 한명은 얼마전에 꽤 괜찮은 곳으로 이직해서 잘 살고 있는 듯 했다. 여전히 재미난 일도 많은 그 곳의 이야기를 듣는 건 흥미롭다. 과거는 미화된다고 하지만 확실히 버라이어티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일년에 한 번이라도 만나서 각자의 근황 나누는 이 시간이 소중하고 행복함을 느낀다. 그들에게 작은 행복의 빈도가 늘어나길 바란다.
1/6
1. 오랜만에 옛 동료들과 함께 해서 감사합니다.
2. 우산없이 눈과 비가 내렸지만 덕분에 기분 좋은 귀가길이 되어 감사합니다.2023년 1월 5일
4일째
오늘은 레슨이 없지만 그래도 간다. 로봇과 놀기 위해서 갔는데 레슨 중이어서 눈치보며 연습을 했지만 잘 못 친 공이 계속 옆으로 넘어가서 그만 두고 부관장님과 잠깐 랠리를 했다.
아참, 오늘은 주문한 라켓이 왔다. 비싼만큼 땟갈도 고운 나의 라켓. 택배를 뜯어서 살짝 쳐보니 이전에 뭣도 모르고 구매한 3만원 짜리와는 무게도 가볍고 반발력도 훨씬 좋다. 역시 비싼게 좋은 것.
그 라켓을 들고 연습을 했는데, 역시 반발력이 좋다보니 팔을 휘두를 때 힘이 적게 들어갔다. 처음에는 적응하지 못 해서 계속 공이 길게 뻣어나갔는데, 힘을 빼고 반복하면서 라켓에 알맞는 자세와 각도를 찾아갔다. 1시간 조금 넘게 연습했는데, 어느 정도 적응은 되었으나 시간은 좀 필요할 것 같다. 내일은 못 가니 주말에 시간을 투자하면 금방 적응되지 않을까?
간단하게 서브 연습도 했다. 이 또한 힘을 줘서 치기보다는 팔을 움직인다는 느낌으로 공을 치니 상대방이 받기 좋은 위치로 날라갔다. 초보시절에는 승부보다는 상대방이 잘 칠 수 있게 공을 넘겨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랠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오늘은 탁구장에 치시는 분이 많아서 구경도 많이 했다. 지난 3일 보다는 덜 빡세게 했지만 매일 온힘을 다해서 할 수는 없으니, 맛만 본다는 생각으로…
2023년 1월 5일
추위가 조금은 물러간 일주일 중 가장 힘든 목요일이 이렇게 지나갔다. 특별한 감정없이 지나간 하루. 하지만 저녁에는 좋아하는 일을 하며 마무리 하는 감사한 하루.
1/5
1. 오늘도 피곤했지만 나의 루틴을 지킬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외식의 욕구를 참고 집밥을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3. 기다리고 기다리던 탁구채가 배송이 와서 행복하게 공을 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2023년 1월 4일
오늘이 탁구장 출근 3일째. 문득 탁구 일기를 써야겠다고 다짐했고 3일차 부터 기록한다.
오늘도 기본 스윙 동작인 포핸드 위주로 연습했다.
어제도 그랬고 처음에는 실수가 많이 났지만 자세를 바로하고 공에 집중하면서 라켓에 잘 맞기 시작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동작이기에 꾸준히 연습을 해야 한다.
새로 배운 기술은 테이블 왼쪽편으로 오는 공을 치는 방법이다. 드라이브 동작으로는 칠 수 없으니 라켓의 뒷면을 이용해 미는 동작으로 넘기는 기술인데, 자세를 조금 더 낮추고 역시 공을 친다기보다 라켓을 앞으로 쭉 내미는 것이 중요하다.
첫날이라 대부분 실수 했지만 연습을 계속하면서 라켓의 각도나 위치, 자연스러운 동작을 반복하면서 감을 잡기 시작했다.포핸드 기술을 다시 상기하자면 라켓을 잡은 손은 수평보다 약간 낮게 기울이고 라켓의 각도는 앞으로 살짝 기울인다. 팔 동작은 공에 임팩트를 주어 친다기보다 팔을 가볍게 휘두르는 방식으로 공을 친다.
공을 치는 시점은 테이블에 맞고 튀어오르고 정점에 달하거나 살짝 내려왔을 때 치면 상대 테이블의 왼쪽에 떨어지게 된다. 계속 하다보면 팔을 자연스레 휘두르기 보다 공을 쳐야 한다는 것에 집중하게 되는데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 보니 라켓의 각도도 흐트러지고 공이 제대로 넘어가지 않는다.계속 반복하면서 포핸드 스윙 동작을 부드럽게 하고 공에 집중해 끝까지 보면서 몸 앞에서 치기보다 측면까지 날아와 포물선의 정점에서 치면 탁구공과 라켓이 부딪혔을 때의 소리도 좋고 시원하게 넘어간다. 반복연습 하다보면 실력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다른 분들과도 조금 쳤는데, 레슨해주시는 관장님이나 기계가 던져주는 일관된 경로가 아니다보니 넘기기가 상당히 어렵다. 그래도 공이 잘 넘어오면 몇번의 랠리가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다른 분들과 하는 기회도 좋치지 않고 집중해서 치다보면 더 좋아질 것 같다.
아직은 탁구장에 있는 라켓을 사용하지만 재미도 있고 계속 하고 싶기 때문에 이왕이면 빨리 내 라켓으로 연습하고 싶어서 탁구화도 함께 주문했다. 주말에는 내 것을 가지고 기계 위주로 연습할 생각이다.
2023년 1월 4일
근 2년만에 다시 시작한 트레바리 독서모임을 1회 남겨준채 종료했다. 문학을 주제로한 모임이었는데, 지난 달 몇일 사이에 무더기로 나가면서 10명도 채 되지 않았는데 올해 들어서 또 많은 이들이 나갔다. 내가 나오기 전 멤버는 5명도 채되지 않은 상황. 연말, 연초라 다들 바빠서일 수도 있겠지만 그런 상황이 참 아쉬웠다. 독서 모임 시간 자체는 참 좋았기에 더 아쉬운 상황.
내가 나오게 된 이유는 일정이 있기도 했고 많은 이들이 나간 상황에 유지할 필요가 없었다. 독서모임의 목적이 같은 책을 읽었지만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였는데, 너무 적은 인원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탈퇴 및 환불 신청을 하고 셋째주 금요일에 하는 새로운 클럽을 신청했다. 전문분야까지는 아니지만 취향에 대해 이야기 하는 모임이라 다양한 취향을 가진 나도 많은 이야기를 하고 다른 이들의 취향도 듣고 새로운 분야를 알고 싶기 때문이다. 이번 클럽은 모임장이 계시기 때문에 조금은 전문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다.
책은 주문해 놨고 내일 도착하는데 꽤 두꺼워서 부담은 되지만 재미있게 읽어야겠다.
1/4
1. 시원한 국물의 대구탕을 점심으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나의 꼼꼼함으로 불필요한 일을 하지 않을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3. 초보인 나와 함께 탁구를 쳐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2023년 1월 3일
벌써 2023년의 3일이 마무리 되었다.
아직 춥지만 낮시간 대 햇살을 맞으면 따스함이 느껴진다. 겨울은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지만 잠깐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요즘. 햇살을 맞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상쾌해지는 듯한 느낌도 들고. 몸에도 좋다고 하지만 마음이 맑아지는 게 가장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좋은 감정이다.
탁구가 내 삶에 들어와 매일 해야 하는 일이 늘었고 시간은 부족하고 잠은 줄이고 싶지만 내일이 피곤하기에 그럴 수는 없고, 여전히 하고 싶으나 것은 많다. 천천히 하나씩 하자. 시간은 많이 남았어.
1/3
1. 오랜만에 엑셀질 하며 네모난 상자속의 데이터와 즐거운 놀이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오늘도 한시간여 동안 즐겁게 탁구 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2023년 1월 2일
영상을 보다가 늦게 잠이 들어 아침이 조금 피곤했지만 그래도 늦지 않게 출근해서 아침에 해야 하는 나만의 루틴을 완료하고 일찌감이 업무를 시작해 오전에 모두 끝냈다. 그리고 남는 시간에는 필사의 기초라는 책을 완독했다. 필사를 좋아하고 매일 하지만 더 좋아하고 싶고, 계속 해야 하는 이유와 고수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결론은 매우 좋은 선택이었다. 좋은 문장도 많았고.
점심에는 추어탕을 먹었다. 추운 겨울에 제격인 추어탕. 밖에서 점심을 먹지는 않지만 회사 주변 맛집 중 한 곳.
퇴근길에는 어제 잠깐 들렀던 집 근처 탁구장에 레슨을 신청했다. 마침 관장님이 계셔서 레슨을 받았는데, 의외로 공을 잘 넘기는 나를 발견했다. 이제 처음이라 자세는 불안정 하지만 레슨도 열심히 받고 꾸준한 연습과 집중만 잘 한다면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레슨은 20분이지만 조금더 해주셨고, 끝난 후에는 부관장님께서 연습상대 해주셔서 거의 1시간은 연습한 것 같다. 무엇보다 첫 레슨은 무료로 해주셔서 다음 번 부터 1회가 시작된다. 일정이 없는 평일에는 무조건 탁구장에 가서 연습할 생각!
문제는 몇일전에 구매한 탁구채는 펜홀더 방식이었는데, 쉐이크핸드가 대세이기도 하고 치기가 더 쉬운 그립이었다. 3만원 주고산 탁구채인데, 다시 사야하는 불상사가 생긴 것. 이번 주까지 처보고 쉐이크핸드로 다시 구매해야 겠다. 돈날림. 이건 집에서 간단한 공 튀기기 연습용으로나 써야겠다. 다시 주문을 위해 서치를 해야겠어.
탁구를 치고 어제 만든 반찬과 함꼐 저녁을 먹고 오늘도 만보를 채우기 위해 나갔다. 재미도 있었고 뿌듯한 하루. 오늘은 긍정의 에너지만 뿜뿜한 하루. 굿굿
1/2
1. 오늘도 글을 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2023년 처음으로 완독한 책이 나와서 감사합니다.
3. 탁구 레슨을 듣기 위해 방문했는데, 오늘은 무료로 레슨도 해주시고, 연습 상대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2023년 1월 1일
2023년의 시작이다. 서울 와서는 처음으로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부터 양화대교를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7시 즈음부터 기다리기 시작했고, 동쪽하늘에서 새해의 노을이 점점 밝아오고 있었다. 한 참을 기다린 후에 드디어 기다리던 새해가 떠오르기 시작했고, 가져간 카메라로 좋은 일출을 담기 위해 셔터도 누르고 2023년을 잘 보내기 위한 기도와 함께 마음을 다 잡았다. 처음으로 부모님과 영상통화로 새해 인사와 서울의 일출을 보여드렸다. 2023년의 시작은 매우 기분 좋게 출발하였다.
새벽부터 바깥 바람을 쐬니 매우 피곤했으나, 시장에서 장을 봐와서 콩나물 무침, 소고기 장조림 그리고 고사리 볶음을 했는다. 콩나물과 장조림은 몇번 해봤던 지라 만족할 만한 맛은 나왔다. 고사리는 처음이었기에 기대반 걱정반 이었지만 매우 만족스러운 맛이 나와 저녁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엄마가 해주신 김치와 깻잎 그리고 내가 한 반찬은 그 어떤 식사보다 맛있게 먹었다.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해 첫날부터 무언가 많이한 하루다. 성취감과 뿌듯함을 채운 하루. 첫날부터 대단히 열심히 살겠다는 다짐보다 지금 해야할 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했기에 소중한 하루가 아니었나 싶다.
오늘은 잘 자겠구만.
1/1
1. 좋은 날씨 덕에 아름다운 새해 일출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장봐온 재료로 맛있는 반찬 3가지를 만들어 식사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12/31
1. 올 해의 마지막 일몰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12/30
1. 오랜만에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아름답고, 압도적이고 멋진 작품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12/29
1. 좋은 영화와 GV로 배우와 감독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집에서 편히 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12/25
1. 그저 이런 상태로 하루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2. 춥지 않고 좋은 날씨에 산책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12/24
1. 생소한 조합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오랜만에 여자친구를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12/23
1.오늘도 무사히 별일 없는 하루에 감사합니다.
12/22
1. 추웠지만 무사히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구매한 귤이 너무 맛있어서 감사합니다.12/21
1. 좋은 공간에서 맛있는 위스키와 함꼐 좋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구매하고 싶어 장바구니에 담아주었던 책을 선물 받아서 감사합니다.12/20
1. 새로운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별로 춥지 않은 날씨라 산책하기 좋아서 감사합니다.
3. 일찍 일어나 편히 출근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12/19
1. 추운 날씨에 피곤한 날이지만 만보를 걸을 수 있어서 감사.
2. 너무 멋진 월드컵 결승전을 볼 수 있어서 감사.12/18
1. 오랜만에 예전 독서모임 분들과 만나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12/17
1. 설국이라는 명작 소설을 주제로 이야기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토론을 통해 내가 미쳐 생각하지 못 했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3. 와인을 선물 받아서 감사합니다.12/16
1. 하루 휴가를 내고 다양한 전시에서 각기 색다른 경험과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추운 날씨였지만 이곳 저곳 걸어다니며 서촌과 북촌의 풍경, 사람들을 구경하며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3. 가고 싶었던 북저널리즘 숍의 공간에서 ‘유난한 도전’의 저자 북토크를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12/15
1. 재즈의 계절 북토크에 참여해서 재즈가 좋은 음악을 넘어 인생과 비슷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오랜만에 트레바리 안국에 들러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잠깐의 행복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12/14
1. 좋은 기회로 4DX 제작자 분들의 이야기 그리고 아바타 4DX를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12/07
1. 시간을 잘 못 알아 늦게 도착했지만 이석원 작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어제보다는 따뜻한 날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12/06
1. 추운 방안을 달궈줄 난로가 도착해서 따뜻한 밤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동네 걸거리에 판매하는 레트로감성 호떡과 토스트를 저렴하게 구입했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3. 점심때 맛있는 칼국수 감사합니다.
4. 잘 먹은 오늘 하루에 감사합니다.12/05
1. 저녁이 되면 통증이 있지만 허리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오늘도 무사히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12/04
1. 별탈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예전에 구매했던 레토르트 식품을 먹었는데 의외로 맛있어서 감사했습니다.12/03
1. 올 한해 수십번 들었던 앨범,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바이닐을 구매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오랜만에 이발하여 기분 전환도되고 깔끔해 진 모습에 감사합니다.12/02
1. 반차 내고 좋은 전시를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오디오 엑스포에서 범접 할 수 없는 기기를 체험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3. 전시된 오디오의 케이블 가격 밖에 안 되는 나의 오디오지만 항상 좋은 소리를 내줘서 감사합니다.
4. 일찍 집에 와서 잠깐의 낮잠으로 피로를 풀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12/01
1. 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한 방에서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자잘한 반찬 만으로 맛있는 저녁을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3. 오늘도 좋은 문장을 만나게 해줘서 감사합니다.if i can stop one heart from breaking,
i shall not live in vain망가져 가는 마음 하나를 멈출 수 있다면(구할 수 있다면?)
내 삶은 헛되지 않으리– 에밀리 디킨슨 –
원문
If I can stop one heart from breaking,
I shall not live in vain;
If I can ease one life the aching,
Or cool one pain,
Or help one fainting robin
Unto his nest again,
I shall not live in vain.
다치는 마음 하나 구할 수 있다면
내 삶 헛되지 않으리.
한 생명의 아픔 덜어줄 수 있거나,
괴로움 하나 달래 줄 수 있다면,
헐떡이는 작은 새 한마리 도와
둥지에 다시 넣어 줄 수 있다면,
내 삶 헛되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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