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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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 2023년 10월 #48148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23일 : 월요일

       

      • 무사히 건강검진을 마칠 수 있어 감사합니다.
      • 가보고 싶었던 멋진 카페를 경험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 가보지 않았던 길을 산책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0월 #48138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23일 : 월요일

         

        건강검진

         

        6시 40분에 센터에 도착했다. 대기 번호는 34번.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다.

        카드를 찍으며 마치 공장의 컨베이어 벨트위에서 조립되듯 검사를 진행한다. 생각보다 빨리 종료되어 오랜만에 평일 낮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소변검사는 여전히 힘들고 (헛구역질만 몇번 한 건지), 위 내시경은 조금 무서웠지만 끝난 후의 몽롱함이 조금 재미있었다. 결과지에서 별다른 이상만 없길 바란다.

         

        오후에 그녀와 만나 마하한남으로 향했다. 아직 정신이 몽롱한지 조금 헤매면서 갔지만 무사히 잘 도착.
        오래된 보통의 동네에 위치한 카페. 구 목욕탕을 개조한 곳. 카페 층에 오르면서 어떤 모습일지 설렘.

        심플하지만 따뜻한 공간.
        야외 테라스는 한강뷰의 멋진 모습이 있지만 이것만으로 이 공간의 가치를 매길 수는 없다.

         

        이태원의 빈티지 거리에서 구경을 했다. 새로운 세상이었다. 빈티지 제품만이 주는 매력에는 시간의 흐름이라는 역사가 담겨 있다. 어떤 사람들의 손을 거쳐 이곳까지 오게 되었는지가 더 궁금한 것들.  그 속에 있으면서 문득 내가 걸어왔던 길을 돌아보게 된다.

        휴일의 리움 마당은 한적한 매력이 있다. 풍경이 주는 매력, 아름다움, 등뒤의 거대한 호텔 건물은 위암감이 느껴진다.

        평일의 한남, 이태원의 여행은 퇴근 시간 지하철의 번잡함에 조각나버리지만 기억속에 마음속에 새겨지리라.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23일

           

          새로움

           

          여행할 때는 유명 스폿보다 동내, 골목을 다닌다. 삶과 일상의 공간은 큰 차이는 없지만 다른 나라에서 오는 새로움이 큰 재미로 다가온다. 작은 차만큼이나 아담한 주차장, 집집마다 개성이 드러나는 대문과 마당은 그들의 일상을 상상하게 한다. 여행에서의 새로움은 돌아온 일상에서 지나쳤던 장면에 눈길이 간다. 돌아온 후 새로운 여행이 시작되었다.

           

          답변: 2023년 10월 #48157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23일

             

            풍선

            커진다.
            커진다.
            커진다.
            커진다.
            터진다.

            무슨 말인지 알겠지?
            욕심도 적당히.

             


             

            20대에 당신의 얼굴은 타고난 것이지만,
            50대에 당신의 얼굴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Nature gives you the have at 20.
            But at 50 you get the face you deserve.
            – 가브리엘 샤넬, 패션 디자이너, 1883 ~ 1971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라.

            우리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의 불완전한 것들을 완전한 것들과 똑같이 가치 있게 여기기 위한 방편이다.
            To accept ourselves as we are means to value our imperfections as much as our perfections.
            – 샌드라 비리그

             


             

            큰아이 아홉 살에 자태가 맑아서 가을 물로 정신을 삼고 옥으로 뼈를 삼은 듯.
            작은아이 다섯 살에 소를 잡아먹을 기운이라 마루에 가득한 빈객이 모두 머리 돌려 본다네.
            – 두보 <서경 두 아들의 노래>

             

             

            답변: 2023년 10월 #48147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22일 : 일요일

               

              • 오늘도 멋진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 나의 작은 수고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0월 #48136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22일 : 일요일

                 

                일요일 아침부터 그녀의 작업실로 갔다. 비건 페스티벌에서 맛있는 머핀을 팔기 위해. 이미 도착해서 준비를 마친 그녀를 도와 짐을 차에 싣고, 차의 침을 현장 부사에 옮기고 이것저것 도왔다.

                날은 조금 추웠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난 봄보다는 부스도 적고, 다양함은 부족했다. 완벽한 비건은 아니지만 채식주의자를 응원하는 입장에서 이런 행사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주시는 것을 보니 관계자가 아님에도 뿌듯함이 느껴졌다.

                무엇보다 머핀을 완판했다는 것. 이전보다 적게 만들었다고 하지만 좋아해 주시고 구매하신 분들께 감사한 하루였다. 그리고 내가 도움이 되었다는 것도.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22일

                   

                  도움

                   

                  마지막 하나가 남았다. 이것만 팔면 완판이었다. 친구를 도와 잔돈을 계산하고 문득 올려다보니 지인이 와 있었다. 아까 지인의 치과에서 간단한 스케일링을 받았으나 너무 바쁜 나머지 인사도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준 것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하나를 사주시며 완판을 외쳐주었다. 오늘 전달한 것보다 훨씬 작은 개수였지만 의미는 훨씬 더 크게 느껴졌다. 내가 준 만큼보다 훨씬 작은 도움을 받았더라도 도움 자체의 가치와 감사함은 다르지 않음을 느꼈다.

                   

                  답변: 2023년 10월 #48156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22일

                     

                    직업을 선택하는 법

                    많이 벌수 있니? 보람은 있니? 학교 따지지 않니? 힘들지는 않니? 정년은 보장디니? 네 꿈과 닿아 있니? 4대 보험은 되니? 분위기는 괜찮니? 동료들은 괜찮니? 멀지는 않니? 주차는 되니? 회사는 탄탄하니? CEO는 누구니? 끌어 줄 사람은 있니? 갑이니 을이니? 

                    다 좋습니다. 다 물어보십시오.
                    단, 이 모든 질문보다 먼저 해야 할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이것부터 해 주십시오.
                    그런데 이 질문을 하고 나면
                    다른 모든 질문은 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 일,

                    재미있니?

                     


                     

                    책은 친구이고, 책은 도피처이며, 책은 권한을 보여하는 수단이며, 책은 자신과 주변 세계를 더 잘 이해하는 수단입니다. 그들은 모든 것입니다.
                    Books are a friend,
                    Books are an escape,
                    Books are a means to empowerment and books are a means to understanding yourself better and in a world around you.
                    They are everything.
                    – 엠마 왓슨, 배우, 1990 ~

                     


                     

                    크나큰 꺠달음의 순간

                    새벽이 언제 찾아올지 모르니 나는 문이란 문은 다 열어본다.
                    Not knowing when the dawn will come, I open every door.
                    – 에밀리 디킨슨

                     


                     

                    스스로 신선 체질 지녔으되 자신은 모르고서 십 년 동안이나 지초 캐는 꿈을 꾸다니.
                    가을바람이 땅 흔들어 누런 저녁 구름 깔리누나 승양으로 돌아가 옛 선생을 찾으리라.
                    – 이상은 <동쪽으로 돌아가다>

                     

                     

                    답변: 2023년 10월 #48145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21일 : 토요일

                       

                      • 좋은 강연을 통해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세상을 바라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21일

                         

                        희생정신

                         

                        누군가는 하지 않는 일을 하나고 희생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내 눈에 밟히기 때문에 하는 것이지. 그 일이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 다만 기본적인 것조차 지키지 않는 이들이 한심할 따름이다.

                         

                        답변: 2023년 10월 #48155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21일

                           

                          태클

                          : 두팔로 아랫도리를 잡아 넘기는 기술

                          태클을 피하려면 상대 두 팔에 시선을 고정해야 합니다.
                          한 호흡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내 몸에도 팔이 달려 있다.
                          그것도 살펴야 한다.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내가 나에게 거는 태클.
                          내가 나를 걷지 못하는 의심과 위축에 무너지고 있다.

                           


                           

                          저리 가게나
                          나는 잠들었도다.
                          Go away
                          I’m Asleep
                          – 조안 해킷, 배우, 1934 ~ 1983

                           


                           

                          몸, 마음, 영혼

                          건강은 거대한 단어다. 이것은 몸뿐만 아니라 정신과 영혼까지 다 품고 있는 단어이며….. 또한 오늘의 고통과 기쁨뿐만 아니라 한 인간의 전 존재와 태도까지 다 품고 있다.
                          Health is a large word. It embraces not the body only, but the mind and spirit as well… and not today’s pain or pleasure alone, but the whole being and outlook of a man.
                          – 제임스 H, 웨이스트

                           

                           


                           

                          아름답게 닦음을 좋아해서 비루하고 인색한 것을 제거해 보배로움을 품고 더러운 것을 끊어 버림은 바로 나의 몸을 옥처럼 귀하게 하는 일이다.
                          – 송상기 <옥오재기>

                           

                           

                           

                          답변: 2023년 10월 #48135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21일 : 토요일

                             

                            오전에 홈랜드를 보고 점심 즈음 뮤지엄한미 강연 참여로 외출.
                            방심했다. 몇달 전 주말에도 KT 앞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렸지만 이미 가득찬 상태로 온 버스를 내보내고 걸어갔었다.
                            그때의 경험이 떠 올랐다면 일찌감치 걸어갔거나 다른 경로로 갔을 텐데, 이번에도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3번은 실수가 아니다 지능 문제다. 조심하자.

                             

                            뮤지엄한미 다리우스 하임즈 강연

                            다리우스 하임즈는” Christie’s 국제사진부 부장이자 『Publish Your Photography Book』” 라고 한다. 사진과 사진집 제작에 많은 경험을 보유한 사람이다. 1부에는 본인의 이야기, 2부에는 삼청별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김신욱 작가와의 대담으로 이루어 져있다.

                            사진보다는 사진집 작업에 대한 이야기라 조금 동떨어진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내 사진으로 책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기에 분명한 도움은 되었다. 책이라는 것이 인쇄소를 통해서 만들 수만 있는 것도 아니었고 다양한 형태로 자신의 작품을 표현할 수 있는 매체임을 알게 되었다.

                            중요한 건 사진이지만.

                             

                            내려 오는 길에 사진수업 숙제를 했다. 특정 표현기법으로 찍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니다. 기법이라는 것도 도구이다. 도구를 활용해 어떻게 사진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의미를 담을 것인가? 어떤 의도를 가질 것인가?

                            유명장소에서 남들이 찍는 것과 비슷한 사진은 쉽다.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기술보다 자신과의 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작가라고 불리우는 이들에게 느껴지는 무언가 말이다. 내게는 그 무언가가 무엇일까?

                             

                            이전한 사진전문서점 ‘이라선’에도 잠깐 들렀다. 마음에 와닿는 사진집 한권을 사려고 했으나 오늘은 발견하지 못 했다. 아직 보지 못 한 것들이 많기에 다음 번을 기대해 본다. 영감도 얻었다. 유익하다.

                             

                            답변: 2023년 10월 #48140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20일 : 금요일

                               

                              • 이른 퇴근 후 빠르게 할 일을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좋은 드라마를 알게되어 한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0월 #48134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20일 : 금요일

                                 

                                짧은 고심끝에 내년 스즈카 F1을 예약했다. 심지어 취소도 되지 않은 티켓과 호텔로… 무조건 가야 한다. 그때 까지 살아야 한다(?)

                                혼자 가는 것이 벌써부터 부담은 되지만 그 동안 준비를 잘해서 행복한 관람이 되길 바래야지.

                                 

                                미드 홈랜드를 시작했다. 흥미로운 소재이지만 시즌 8까지 진행되는 동안 얼마나 질질 끌지 걱정은 되지만 일단 시작. 첫 느낌은 좋다.

                                 

                                퇴근 길에 파나소닉 서초 센터에 들러 포인트를 털어 배터리를 샀다. S5M2를 만족하지만 파나소닉이라는 브랜드 가치 때문에 잘 못 된 결정을 했나 싶지만, L마운트에 삼양렌즈의 참여가 조금은 위안이 된다. 얼른 삼양 제품을 써보고 싶다.

                                 

                                 

                                답변: 2023년 10월 #48390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30일 : 월요일

                                   

                                  길 위에 있고, 걸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방향을 잡지 못 하고 있다. 내 나이 40, 내년이면 41.

                                  앞으로 무엇을 해낼 수 있을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지.
                                  지금처럼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기분에 따라 살아가는 게 언제까지 가능할지.

                                  열심히 하고 싶지만, 하고 있는 것도 있지만, 무엇을 해야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하는 것과 먹고 살기 위해 능력치를 끌어올리는 열심과는 다르니까.

                                  답은 없지만, 오늘도 생각해 본다.

                                  답변: 2023년 10월 #48122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20일

                                     

                                    예뻣다.

                                    나도 예뻣다.
                                    당신도 예뻣다.
                                    아기 때는 예뻣다.

                                    말을 배우기 전엔 다 예뻣다.

                                     

                                     

                                     


                                     

                                    나는 내가 읽은 모든 것의 일부입니다.
                                    I am a part of everything that I have read.
                                    – 시어도어 루즈벨트, 미국 전 대통령, 1858 ~ 1919

                                     


                                     

                                    모든 표현

                                    속에 있는 것을 모두 다 겉으로 표현해내야만 보다 맑고 순수한 흐름이 나올 수 있다.
                                    It is only by expressing all that is inside that purer and purer streams come.
                                    – 브렌다 어랜드

                                     


                                     

                                    “소홀하게 명령하고 갑자기 기한을 정하는 것을 해치는 것이라 하고,
                                    균등하게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하는데 내주기를 아까워하는 것을 아전 같다고 한다.
                                    – 논어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20일

                                       

                                      감동

                                       

                                      그 공연에서 감동했던 것은 단순히 라이브 연주가 좋아서, 무대 효과가 좋아서도 아니었다. 오랜 시간 동안 그 자리에서 좋은 음악을 만들어 주신다는 것, 그 이면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잊을만하면 짠~! 하고 좋은 소리를 들려주신다는 것이다. 덧붙여 그의 음악에는 삶의 힘겨움, 행복, 설렘이 담겨 있다. 감정 상태에 따라 자연스레 음악 앱을 열고 그의 노래를 검색한다. 천 번 이상을 들었을 법한 곡임에도 노을의 붉은 빛이 가득한 버스에서 넘치는 눈물을 참는다. 감사와 감동으로 재단할 수 없는 그의 음악 아니 그의 인생에도 감동이 깃들길 기원한다.

                                       

                                      답변: 2023년 10월 #48133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9일 : 목요일

                                         

                                         

                                        답변: 2023년 10월 #48139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9일 : 목요일

                                          • 오늘도 무사히 건강히 하루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0월 #48113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8일 : 수요일

                                             

                                            •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 피곤함에도 일찍 일어나서 여유게 출근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오랜만에 집밥을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9일

                                               

                                              포근

                                               

                                              땀을 뻘뻘 흘리며 다니던 게 얼마 전인 것 같은데, 새벽의 공기는 시원하다 못해 차가울 지경이다. 이제는 보일러의 뜨끈함 없이는 샤워조차 하기 힘들며, 전기장판 없이는 잠자리의 포근함은 포기해야 한다. 날씨의 변화에서 시간의 변화도 함께 체감한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음을.

                                               

                                              답변: 2023년 10월 #48103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8일 : 수요일

                                                 

                                                오랜만에 집밥.
                                                고추랑 마늘과 과일을 사러 시장에 들렀다 떡뽂이 집에서 잠깐 고민하긴 했지만 밥을 먹었다. 흰쌀밥을 먹었다. 오랜만이라 맛있었다. 역시 흰쌀밥은 필수요소다.

                                                 

                                                세탁기 가득 빨래를 하고 널었다. 쓰레기 통을 비웠다. 밥 먹고 난 후 설거지는 하지 않았다. 오늘인 여기까지가 한계다.

                                                 

                                                답변: 2023년 10월 #48057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9일

                                                   

                                                  뜨거운 커피 마시는 법

                                                  ①호호 불면서 마신다.
                                                  ②얼음을 넣어 마신다.
                                                  ③식을 때를 기다렸다가 마신다.
                                                  ④입천장 화상 입을 걸 각오하고 그냥 마신다.

                                                  조금 무식해 보이지만 4번이 정답입니다.
                                                  4번 답 하나만 뜨거운 커피를 마시는 법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뜨거운 커피를 식혀서 마시는 법입니다.
                                                  내 마음대로 문제를 바꿔 대답한 것입니다.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으면 답은 춤을 춥니다.
                                                  지금 내 인생을 짓누르는 문제가 무엇인지, 확인하세요.
                                                  답에 매달리지 말고 문제에 매달리세요.
                                                  문제랑 상관없는 엉뚱한 답이 인생을 한 번 더 짓누르기 전에.

                                                   

                                                   


                                                   

                                                  자기 자신의 주인이 아닌 자는 결코 자유인이 아니다.
                                                  No man is free who is not master of himself.
                                                  – 에픽테토스, 사상가, A.D. 50 ~ A.D 135

                                                   


                                                   

                                                  인생을 즐기라

                                                  인간을 제외한 모든 동물은 인생에서 일차적으로 할 일은 바로 즐기는 것임을 안다.
                                                  All animals except man know that the principle business of life is to enjoy it.
                                                  – 새뮤얼 버틀러

                                                   


                                                   

                                                   

                                                  “그러면 무엇을 네가지 악덕이라고 합니까?”
                                                  “백성을 교화하지 않고 죽이는 것을 잔학하다고 하고,
                                                  평소에 타이르지 않다가 보자마자 완성을 요구하는 것을 포악하다고 한다.”
                                                  – 논어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8일

                                                     

                                                    위로

                                                     

                                                    위로를 받아본 적이 적어 어떤 효능과 효과가 있는지 알 수는 없다. 힘든 일이 있을 때 혼자 견뎌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내가 이겨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 때문일 수도 있다. 내게 필요한 것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의지와 밥 한 그릇이다. 생각해 보니 누군가가 사주는 커피 한 잔도 위로가 될 수 있겠다. 너무 냉정하게 생각하지는 말자.

                                                     

                                                    답변: 2023년 10월 #48056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8일

                                                       

                                                      깊이와 높이

                                                      깊은 산 중에 낮은 산은 없다.
                                                      깊이가 깊어지면 저절로 높이가 된다.

                                                      결국은 깊이다.
                                                      깊이가 높이다.

                                                       

                                                       


                                                       

                                                      음악은 세계를 인식하는 문이자, 내가 사는 집이었다.
                                                      “Music has been my doorway of perception and the house that I live in.”
                                                      – 데이비드 보위, 가수, 1947 ~ 2016

                                                       


                                                       

                                                      이야기에 귀 기울이라

                                                      서로 치유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높은 일은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여주는 것이다.
                                                      One of the most valuable things we can do to heal one another is listen to each other’s stories.
                                                      – 레베카 폴즈

                                                       


                                                       

                                                      “군자는 재물이 많건 적건, 또 권력이 크건 작건 감히 태만하게 대하는 일이 없으니,
                                                      이것이 너그러우면서도 교만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군자는 의관을 바르게 착용하고 시선을 바르게 하면 장엄하여 사람들이 바라보고 두려워하니,
                                                      이것이 위엄이 있어도 사납지 않다는 것이 아니겠느냐?”
                                                      – 논어

                                                       

                                                      답변: 2023년 10월 #48093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7일 : 화요일

                                                         

                                                        어제? 아니 오늘 공항에서 집에 도착 후 정리하고 2시에 잠들었다.

                                                        피곤한 몸이지만 일찍 출근.

                                                        퇴근 후 사진 수업을 듣고 이번 학기 처음으로 맥주 한잔을 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조금 더 친해진 느낌.
                                                        지난 학기도 이번 학기도 적극적인 수강생이 없어 다소 심심한 분위기이지만 앞으로는 조금 달라지길.
                                                        아니 내가 먼저 사진 찍으러 가자고도 해야 할까?

                                                         

                                                        답변: 2023년 10월 #48073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7일 : 화요일

                                                           

                                                          • 오늘의 사진 수업에서도 다른 수강생들의 좋은 사진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오래된 호프집에서 오랜만에 맥주를 마실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0월 #47994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7일

                                                             

                                                            은퇴에 대한 조금 다른 생각

                                                            나의 은퇴는 누군가의 시작이다.

                                                            그런데 그 누군가는 다시 나일 수도 있다.

                                                             


                                                             

                                                            작은 일이라고 해서 절대 거절하지 마세요.
                                                            그 일이 어디로 이어질지 모르니까요.
                                                            Never turn down a job because you think it is too small,
                                                            you don’t know where it can lead.
                                                            – 줄리아 모건, 건축가, 1872 ~ 1957

                                                             


                                                             

                                                            신선한 공기, 신선한 시각

                                                            우울함만 아니면 건강한 편인 사람에게 활기찬 5마일 정도의 선택은 세상의 모든 약품과 심리학보다 더 많은 도움이 된다.
                                                            A vigorous five-mile walk will do more good for an unhappy but otherwise healthy adult than all the medicen and psychology in the world.
                                                            – 폴 더들리 화이트

                                                             


                                                             

                                                             

                                                            “백성들 가운데 일할 만한 사람을 가려서 일을 시키면 또 누가 원망할 것이냐?
                                                            인을 이루고자 하여 인을 얻으면 또 어치 탐낸다고 하겠는가?”
                                                            – 논어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7일

                                                               

                                                              불안정

                                                               

                                                              이러나 저러나 불안정한 건 마찬가지다. 걱정이 태산만큼 쌓인다 한들 올라갈 수도, 피할 수 있는 쥐구멍 하나 마련하기 어렵다. 걱정을 쌓기보다 무념무상 평지를 걸어보자. 귀에는 재미난 것들을 재생시켜 놓고 걱정이 침투할 틈을 주지 않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을 해야지, 밤 하늘의 별을 따기 위해 제 자리에서 뛰어서 무얼 할 셈인가.

                                                               

                                                              답변: 2023년 10월 #48072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6일 : 월요일

                                                                 

                                                                • 마지막 날의 교토를 즐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멋진 호텔에서의 경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무사히 서울에 도착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0월 #48092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6일 : 월요일

                                                                   

                                                                  벌써 마지막 날. 아쉬움이 가득.

                                                                  오늘도 아침부터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위크앤더스에 가서 커피 한 잔과 원두를 구매. 주차장 한 켠에 있었고 옆에 공사 소리로 시끄러운게 아쉬웠지만 조용한 분위기에 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시간이 될듯.

                                                                  그녀의 쇼핑을 기다리며 바라보는 것도 행복.

                                                                  잠깐의 틈이나 근처를 돌아다니며 디앤디파트먼트와 사찰? 의 풍경을 바라보는 여유도 즐김

                                                                  교토에서의 마지막 한끼 소바를 끝으로 공항으로 향한다.

                                                                  아쉽지만 다음의 여행을 기약하며 교토를 떠나는 기차에 올랐고 풍경을 바라보며 마음 속으로 이번 여행을 마무리 한다.

                                                                   

                                                                   

                                                                  답변: 2023년 10월 #47993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6일

                                                                     

                                                                    약장수

                                                                    이 약을 안 먹으면 죽습니다.
                                                                    이 약을 먹으면 낫습니다.

                                                                    같은 얘기지만 같은 얘기가 아니다.
                                                                    하나는 위협이다. 부정이다.
                                                                    하나는 희망이다. 긍정이다.

                                                                    우리 모두는 약장수다.
                                                                    내 물건, 내 의견, 내 지식을 약이라 우기며
                                                                    팔아먹고 사는 약장수다.

                                                                    내가 파는 약봉지를 들여다 보라.
                                                                    안 먹으면 죽는 약이 들어 있는가,
                                                                    먹으면 낫는 약이 들어 있는가.

                                                                     


                                                                     

                                                                    책을 읽는 것은 그림을 보는 것과 같다.
                                                                    의심의 여지 없이, 망설임 없이, 확신을 갖고, 아름다운 것에 감탄해야 한다.
                                                                    It is with the reading of books the same as with looking at picture;
                                                                    one must, without doubt, without hesitations, with assurance, admire what is beautiful.
                                                                    – 빈센트 반 고흐, 화가, 1853 ~ 1890

                                                                     


                                                                     

                                                                    최고의 효율성

                                                                    달력에 속지마라
                                                                    1년이랑 세월 안에는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최대한의 날자 수가 다 들어 있다.
                                                                    어떤 사람은 1년이란 시간 가운데 일주일 기차밖에 얻어내지 못하고,
                                                                    어떤 사람은 일주일이란 시간 가운데 1년의 가치를 얻어낸다.
                                                                    Don’t fooled by the calendar.
                                                                    There are only as many days in the year as you make use of.
                                                                    One man gets only a week’s value out of a year while another man gets a full year’s value out of a week.
                                                                    – 찰스 리터드스

                                                                     


                                                                     

                                                                    “은혜를 입게 하되 자신은 허비하는 바가 없게 한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백성에게 이익이 될 만한 것을 살펴 그들을 이롭게 한다면 이것이 은혜는 입게 하되 자신은 허비하는 바가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 논어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6일

                                                                       

                                                                      무감정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다양한 상황과 마주하게 된다. 그럴때마다 느낀 점은 굳이 열내거나 좋아하는 감정을 드러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좋은 사람이 있는 반면 그 이상의 이상한 사람과의 관계는 오로지 업무로 시작해서 끝내야 한다. 업무 방식에 다수의 공감을 끌어내지 못 하는 사람은 사적 관계를 맺지 않는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그런 사람과는 무감정의 대응이 원활한 회사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답변: 2023년 10월 #48091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5일 : 일요일

                                                                         

                                                                        여행에서도 일찍 일어나는 새들.

                                                                        이른 체크 아웃 후 마지막 날 숙소인 에이스 호텔로 이동.

                                                                        입장 부터 좋은 경험을 선사해준 에이스 호텔은 첫 눈에 반해버렸다. 이 곳의 로비에만 머무르더라도 행복해질 것 같은 느낌. 스텀프타운커피에서 에스프레소 한 잔으로 오늘을 시작했다.

                                                                        플리마켓에서 이 곳 사람들의 생활도 구경하고 맛있는 머핀도 먹고. 플리마켓 덕분에 이전에 왔을 때랑 다른 동네 분위기가 좋았다. 활기찬 모습.

                                                                        매콤하면서도 맛있는 오코노미야키와 베이컨 버섯 볶음은 밥 도둑. 레코드 샵에 들러 중고 LP 3장 구매. 더 사고 싶었지만 참았다.

                                                                        시내의 베이프 매장에서 셔츠 2장을 사고 돌아다니다니다가 유명한 커피숍에 웨이팅이 없는 것을 보고 커피 한 잔과 치즈케이크로 숨을 돌린다.

                                                                        에이스 호텔로 돌아아 잠깐 쉬고 마지막 날 저녁을 즐김.

                                                                        행복!

                                                                         

                                                                        저녁 식사 후 호텔 바에서 위스키, 와인, 마니티 한 잔을 마시니 술이 얼큰하게 취했다. 이런 기분, 좋은 기분 오랜만이야.

                                                                         

                                                                         

                                                                        답변: 2023년 10월 #48071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5일 : 일요일

                                                                           

                                                                          • 가보고 싶었던 레코드숍과 브랜드 매장을 구경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플리마켓에서 이 곳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마지막 날 저녁 호텔의 바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0월 #47992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5일

                                                                             

                                                                            마루운동

                                                                            사방 12미터 공간에 혼자.
                                                                            그혼자에게 쏟아지는 시선.

                                                                            링도 없고 뜀틀도 없고 도마도 없고 평균대도 없는 텅빈 공간에 한 사람을 초대한다.
                                                                            잡을 것, 짚을 것, 걸칠 것, 디딜 것 하나 주지 않고 알아서 뭐든 보여 달라고 한다.

                                                                            주목받지 못하는 것도 외로움이지만
                                                                            모두의 주목을 홀로 견디는 것 또한 외로움.

                                                                             

                                                                             


                                                                             

                                                                            남을 판단하는 것보다 자신을 판단하는 것이 훨씬 어렵다.
                                                                            It is much more difficult to judge oneself than to judge others.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소설가, 비행기 조종사, 1900 ~ 1994

                                                                             


                                                                             

                                                                            친구를 용서하기

                                                                            친구를 용서하는 것보다 원수를 용서하는 것이 더 쉽다.
                                                                            It is easier to forgive an enemy than a friend.
                                                                            – 도로시 돌루지 부인

                                                                             


                                                                             

                                                                            “무엇을 다섯 가지 미덕이라 합니까?”
                                                                            “군자는 백성들이 은혜를 입게 하되 자신은 허비하는 바가 없게 하고,
                                                                            백성들을 수고롭게 하되 원망하지 않게 하고,
                                                                            욕구하되 탐내지 않고,
                                                                            너그러우면서도 교만하지 않으며,
                                                                            위엄이 있어도 사납지 않은 것이니라.”
                                                                            – 논어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5일

                                                                               

                                                                              혼란스러움

                                                                               

                                                                              타인을, 자신과 다른 타인을 경멸하는 너를 경멸한다. 다름을 인정해야지, 틀리다고 생각하는게 틀렸다. 같은 사림은 없다 비슷한 취향이라도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질 수도 있다. 인정이 어렵다면 인정도 이해도 할 필요는 없다. 경멸하지 않기 위해서는 나의 관점을 변화시켜야 한다.

                                                                               

                                                                              답변: 2023년 10월 #47991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4일

                                                                                 

                                                                                게으름

                                                                                느림이라는 말과 가장 많이 햇갈리는 말.
                                                                                느림이 천천히 달리는 자동차라면,
                                                                                게으름은 고장 나 멈춰 선 자동차.

                                                                                즉, 게으름은 속도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의 문제, 자세의 문제, 태도의 문제.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나는 자유롭다.
                                                                                I hope for noting.
                                                                                I fear nothing.
                                                                                I am free.
                                                                                – 니코스 카잔차키스, 소설가, 시인, 1883 ~ 1957

                                                                                 


                                                                                 

                                                                                교육을 통한 평화

                                                                                영원히 지속될 평화를 이룩하는 것은 교육이 할 일이다.
                                                                                정치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우리를 전쟁으로 지켜주는 것뿐이다.
                                                                                Establishing lasting peace is the work of education,
                                                                                all politics can do is keep us out of war.
                                                                                – 마리아 몬테소리

                                                                                 


                                                                                 

                                                                                자장이 공자께 여쭈었다.
                                                                                “어떻게 해야 정치를 잘할 수 있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다섯 가지 미덕을 존중하고 네 가지 악덕을 물리치면 정치를 잘할 수 있을 것이다.”
                                                                                – 논어

                                                                                 

                                                                                답변: 2023년 10월 #48070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4일 : 토요일

                                                                                   

                                                                                  • 빵과 커피와 함께 산책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 교토의 두 번쨰 날, 좋은 곳,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0월 #48090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4일 : 토요일

                                                                                     

                                                                                    본격적인 교토 일상의 시작.

                                                                                    아침부터 근처 강변에 가서 산책을 한다. 아직은 따뜻한 교토의 햇살을 받으며 어제 산 빵과 호텔 근처 세븐 일레븐의 커피를 함께 즐겼다.

                                                                                    오전에는 그 유명한 기요미즈데라 그리고 기온 거리를 걸었다. 한적한 동네 산책은 어디든 행복을 가져다 준다.

                                                                                    시내에서는 맛있는 커피와 음식 그리고 와인 한잔.

                                                                                    호텔로 돌아가기 전에는 근처 LP바에서 또 한잔.

                                                                                    이것이 행복이지.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4일

                                                                                       

                                                                                      경멸

                                                                                       

                                                                                      타인의 고통을 희화화하고 즐기는 이들이 많다. 세상 일은 아무도 모른다. 그 고통이 자신에게 돌아올 수 있다는 걸 생각하지 않고 낄낄 거리는 모습은 경멸스럽다. 남이지만 각자가 처하는 상황에 영향을 받고 산다. 누군가의 즐거움은 나의 즐거움이고 슬픔 또한 마찬가지.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지 못하는 것은 불행이다.

                                                                                       

                                                                                      답변: 2023년 10월 #47990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3일

                                                                                         

                                                                                        명품에 대한 조금 다른 생각

                                                                                        명품은 사치다.
                                                                                        명품은 가치다.

                                                                                        누군가는 사치라 하고 누군가는 가치라 한다.
                                                                                        어느 쪽일까.

                                                                                        명품을 돈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에겐
                                                                                        사치일 수 있다.
                                                                                        그러나 명품을 자신감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겐
                                                                                        가치일 수도 있다.

                                                                                        명품 하나가 표정을 바꿔 준다면,
                                                                                        위축을 풀어 준다면, 의욕을 더해 준다면,
                                                                                        그래서 인생에 자신감을 준다면
                                                                                        조금 비싸더라도 가격 이상의 가치를 지닌 물건이 된다.
                                                                                        명품을 들었다고 무조건 비난할 일은 아니다.

                                                                                        무조건이라는 말은
                                                                                        무조건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힘보다는 인내심으로 더 많은 일을 이룰 수 있다.
                                                                                        Our patience will achieve more than our force.
                                                                                        – 에드먼드 버크, 정치가, 1729~1797

                                                                                         


                                                                                         

                                                                                        어린이들에게 이타심 가르치기

                                                                                        어린이들에게 옷과 음식을 마련해주는 것도 필요한 일이긴 하지만,
                                                                                        어린이들에게 자기 자신 외에 다른 사람들도 중요하며
                                                                                        일생 동안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행은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삶을 사는 것임을 가르쳐주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Giving kids clothes and food is one thing,
                                                                                        but it’s much more important to teach them that other people besides themselves are important and that the best thing they can do with their lives is to use them in the service of other people.
                                                                                        – 폴로레스 후에타

                                                                                         


                                                                                         

                                                                                        골짜기 속에 배를 숨겨 두고는 안전하다고 여기지만,
                                                                                        한밤중에 힘센 자가 등에 지고 달아나는데도
                                                                                        어리석은 사람은 알아채지 못한다.
                                                                                        – 장자

                                                                                         

                                                                                        답변: 2023년 10월 #48069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3일 : 금요일

                                                                                           

                                                                                          • 무사히 오사카-교토에 도착해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좋은 날씨 덕에 여행지에서의 일상을 누릴 수 있어 감사합니다.
                                                                                          • 한적한 강변에서 쉼을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0월 #48065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3일 : 금요일

                                                                                             

                                                                                            여행 첫 날의 일정은 공항으로 출발.

                                                                                            새벽 택시를 타고 공항 도착 후 비행기를 타고 간사이 공항 도착, 버스를 타고 교토행.

                                                                                            교토는 작은 도시지만 많은 사람들이 일상을 향유하는 곳 이었다.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한적한 동네와 공원에서 많은 이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서울이나 별 다른 특별함은 없지만 그렇기에 더 아름다운 도시다.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좋은 곳을 다니며 교토의 설렘은 현실이 되어 행복을 가져다 주었다.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3일

                                                                                               

                                                                                              애정

                                                                                               

                                                                                              오랫동안 내 손을 떠나지 않았던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절망이었다. 전혀 얘상하지 않았던 상황애서 떠나는 사람을 볼 때 절망이었다. 애정을 주웠던 것들이 떠나면서 더 이상 애정을 주지 않게 되었다. 의미없음을 깨닫고 감정없는 소통이 지속되었다. 그렇게 애정을 주지도 받지도 못 했다.

                                                                                               

                                                                                              답변: 2023년 10월 #48064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2일 : 목요일

                                                                                                퇴근 후 그녀의 집에 들러 저녁 식사를 하고 우리 집으로 이동.
                                                                                                내일 이른 기상이 필요하기에 오랜만에 10시에 잠을 청하는 기적을 행함.

                                                                                                다른 곳에서 좋은 일상을 보내길

                                                                                                답변: 2023년 10월 #47989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2일

                                                                                                   

                                                                                                  말의 무게

                                                                                                  말에도 무게가 있다.

                                                                                                  200그램짜리 말도 있고, 1,000그램짜리 말도 있다.
                                                                                                  보통 한 근이라 부르는 600그램이
                                                                                                  가벼운 말과 무거운 말의 경계다.

                                                                                                  너도 할 수 있어.

                                                                                                  이런 말을 우리는 위로라고 한다.
                                                                                                  여기까지는 좋다. 600그램 이하다.
                                                                                                  자신 없어 하는 사람에게 힘을 줄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하지 않아도 좋을 말을 보탠다.
                                                                                                  기어코 600그램을 초과하고 만다.

                                                                                                  이건 갓난아이도 할 수 있는 거야.

                                                                                                  의도와 무관하게 큰 부담을 주는 말이다.
                                                                                                  끝내 못 해내면 혀 깨물고 죽어야 한다는 뜻으로 들린다.
                                                                                                  위로가 과속을 하면, 끝낼 타이밍을 놓치면
                                                                                                  이처럼 무거운 말이 되고 만다.

                                                                                                  힘을 주려다 
                                                                                                  짐을 주고 만다.

                                                                                                   

                                                                                                   


                                                                                                   

                                                                                                  위대한 책은 젊었을 떄, 어른이 되었을 때, 그리고 노년에 다시 한번 읽어야 합니다.
                                                                                                  훌륭한 건물도 아침 햇살, 정오, 달빛에 의해 달라 보이는 것과 같습니다.
                                                                                                  A truly great book should be read in youth, again in maturity and once more in old age, as a fine building should be seen by morning light, at noon and by moonlight.
                                                                                                  – 로버트슨 데이비스, 소설가, 1913~1995

                                                                                                   

                                                                                                   


                                                                                                   

                                                                                                  1온스의 도움

                                                                                                  이 세상에 누군가 쓰러져 있을 때
                                                                                                  1온스의 도움이 1파운드의 설교보다 낫다.
                                                                                                  When a person is down in the world.
                                                                                                  an ounce of help is better than a pound of preaching.
                                                                                                  – 에드워드 불워 리턴

                                                                                                   


                                                                                                   

                                                                                                  나쁜 짓을 하고서 남들이 알아차릴까 두려워 하니
                                                                                                  나쁜 짓 속에서도 착한 길로 갈 수 있는 조짐이 보인다.
                                                                                                  – 홍자성 <채근담>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2일

                                                                                                     

                                                                                                    환희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유는 살아가는 이유를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실력차이가 분명하지만 경기 결과는 누구도 장담할 수가 없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팀의 승리에서 환희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 기쁨의 뒷면에는 힘겨운 시간이 있었다는 걸 알기에 함께 공감한다.

                                                                                                     

                                                                                                    답변: 2023년 10월 #48067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1일 : 수요일

                                                                                                       

                                                                                                      • 오늘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답변: 2023년 10월 #48068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12일 : 목요일

                                                                                                         

                                                                                                        • 오랜만에 점심 외식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그녀의 맛있는 저녁식사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50 글 보임 - 801 에서 850 까지 (총 2,062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