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새벽감성1집 30일 미션 글쓰기'에 답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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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18
디노
키 마스터

    12월 5일

    끝난 연애의 흔적

    지난 연애의 종료가 벌써 10개월이 되어간다. 아직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불쑥불쑥 나타나 괴롭힌다. 괴로움의 감정은 그리움은 아님이 분명하지만 왜 그리 자주 나타나는지 고통과 함께 왔다. 첫눈이 내렸다. 문득 그녀와 함께였다면 이런 날은 어떻게 보냈을까 나도 모르게 생각했다. 머리를 휘저으며 생각을 휘발시켜 보지만 잔상은 오랫동안 남는다. 추운 겨울날의 아침 목도리를 챙긴다. 그녀의 선물이었던 목도리가 나도 모르게 손에 들려있었다. 그냥 둬도 되지만 행거 저 멀리 던져버리고 다른 걸로 매고 나간다. 오늘은 나타나지 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