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블로그 툴로 사용하고 있는 워드프레스의 15주년 홈커밍데이에 다녀왔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툴의 이용자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참여했는데, 실사용자보다는 비지니스로 사용하는 분들과 업체 관계자분들이 대부분이신거 같았다.
물론 참가자분들과 네트워킹을 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발표나 분위가가 왠지 그랬다. -.-
아무래도 개인 블로그를 하는 인구도 많이 줄기도 했고 그나마 있는 사람들도 네이버 블로그, 티스트리등 포털 사이트의 부속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워드프레스로...
친구랑 합천에 다녀왔다.
혼자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친구도 합천에 친적이 있었고 나도 친, 외가 모두 합천이라 친숙한 동네라서 바람도 쐴겸해서 다녀왔다.
합천에서의 첫번째 코스는 우포늪.
우포늪은 천연기념물 제524호로 국내 최대의 내륙 습지로 수 많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완전 천연자원이다.
사진사들의 좋은 포인트로도 유명한 곳인데 몇년만에 가게 되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우포늪의 자연을 느끼기에 좋은 날이었다.
입구에는 잘 꾸며진 공원과 여러 건물들이 있는데, 이 쪽은 흥미가 없어서 바로...
나는 걷는 걸 좋아한다. 대부분의 사람보다는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언제부터 즐겼는지 생각해 보면 고등학교 시절부터로 기억된다.
고1 시절 같은 버스를 타는 친구가 2명이 있었다. 그중 한 명은 계속 연락하고 같이 서울에 살고 있어서 가끔 보지만 다른 친구는 아쉽게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 가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기도 한 친구.
학교가 서면이었는데 5~10분 정도 걸으면 버스정류장이 있었는데 간혹 앉아서 못 가는 경우가 생기다 보니...
어제(12일) 밤에 술을 한잔하고 졸리비에서 간단하게 버거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곳이었다. 근데 버거 사진은 없네.
암튼 다음날에도 최대한 뽕을 뽑기 위해서 조식을 먹는다. 언제 또 호텔에서 먹어보겠냐는 생각과 언제 어디서든 나름 일찍 일어나는 나에게는 필요한 행위지만 집에서는 거의 안 먹네.
보라카이의 바다를 한 번 봐주고.
그때 당시에는 이런 바다를 보는 것도 좋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사진으로 보니 자연을 만끽하기에는 보카라키도 적당한 곳은 아니었구나...
보라카이의 밤은 아름다웠다.
어제(11일) 저녁에 먹은 음식.
날개 달린 짐승으로 만든듯한 꼬치였는데 그냥 저냥 먹을만했다.
그래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
과일은 언제나 옳다. 보라카이 과일도 맛있었다.
그리고 다음 날. 첫 조식
조식 메뉴는 무난했지만 나름 괜찮은 구성이여서 상당히 맘에 들었다.
사진 처럼 3접시나 담아와서 평소에는 전혀 먹지도 않는 아침을 아주 배부르게 만족하면서 먹었다.
여전히 날씨는 흐려서 여행 온 기분을 만끽하기는 좀 어려운 날씨다.
그래도 보라카이의 바다는...
어려울 때 힘들 때 집에 있기가 너무 힘들다.
그러면 나는 걷는다. 기분 전환 아니 머릿속에 가득찬 고민과 생각들을 잠시나마 떨처내기 위해 걷는다.
걷다보면 예전의 경험들을 통해 앞으로의 나를 변화시킨다.
하지만 이제는 실행해야 하는 시기인데 이러고 있으니 너무 답답하다.
그래도 다시 시작한다면 누구보다 열심히 그리고 잘 하기 위해 노력할 에너지가 많이 모이고 있는 듯 하다.
이제 분출할 일만 남있다.
중랑천을 걷다보면 너무 좋다. 물론 강물은 엉망진창이지만..
날이...
작년 12월에 외삼촌이랑 패키지로 보라카이에 다녀왔다. 포스팅을 한다는게 여태 미루고 있다가 사진 폴더 정리하다가 생각나서 작성해 본다.
1. 인천공항
해외여행은 어떻게 보면 처음이라 가기 전에 긴장도 조금 되고 했는데 역시나 큰 실수를 할 뻔했다.
나름 3시간 전에 여유있게 간다고 했지만 체크인하고 조금 쉬다가 들어갈려고 했는데 그렇게 사람이 많을 줄 생각도 못 하고 있다가 보안 검색대에 줄을 서고 그러다 보니 탑승 시간에 아슬아슬...
선유도의 봄 날
백수니까 주말보다는 사람이 비교적 적은 평일에 꽃구경 아니 꽃사진 찍으러 선유도에 다녀왔다.
선유도는 전전전?여친과 몇년전에 가본 뒤로 처음이라 설렘과 추억을 앉고 갔다.
전날 비가 온 뒤라 하늘은 너무나 맑고 깨끗해서 기분도 상쾌했고 사진도 잘 찍힐 거라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여전히 금손이 아닌 나에게 좋은 사진까지는 갈길이 먼 것 같다.
그래도 좋은 날씨 덕분에 만족할만한 꽃의 모습을 담아와서 뿌듯한 하루였다.
(마지막에 영상 포함)
...
몇장되지는 않지만 나름 이제는 절판되서 구하지 못 한 것들이 많아서 너무나 아쉽지만 어쩔 수 없이 판매중이다.
사실 생각해 보면 구매하고 나서 비닐을 뜯지도 않은 것도 많고 1번 본 것 대부분은 아예 보지도 않은 타이틀도 많기에 판매하는게 어떻게 보면 맞다.
집도 넓어서 빠방한 AV시스템을 갖추고 멋진 조명에 진열을 해 놓을 수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것 같으니 말이다.
무엇보다 물건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해서 행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