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1일
이름도 해.
하는 일도 해.
밤을 치워 줄 테니 하고 싶었던 그것을 해.
비를 멎게 해줄 테니 하려 했던 그것을 해.
겨울을 녹여 줄 테니 하다 못 한 그것을 해.
오늘 못다 하면 내일 해.
내일도 내가 아침 일찍 나갈 테니 꼭 해.
모든 좋은 책을 읽는 것은 지난 세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의 대화와 같다.
The reading of all good books is life a conversation with the finestminds of past centuries.
– 르네 데카르트, 철학자, 1596~1650
말로 표현한 친절은 자신감을 만든다.
생각으로 표현한 친절은 심오함을 만든다.
주는 사람은 받는 사람을 만든다.
Kindness in words creates confidence.
Kindness in thinking creates profoundness.
– 노자
푸른 나무 짙은 그늘 아래 여름 해가 긴다 누대 그림자 거꾸러져 못 속으로 들어가네.
산들바람 불자 수정 엮은 주렴이 흔들흔들 시렁 가득한 장미꽃에 온 집 안이 향긋하네.
– 고병 <산속의 정자에서 맞는 여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