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프 오브 워터 (The Shape of Wat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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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프 오브 워터 (The Shape of Water, 2017)

관람일시 : 2018년 3월 15일 10시 20분
관람장소 : CGV 용산
감독 : 기예르모 델 토로
출연 : 샐리 호킨스, 마이클 새넌, 리차드 젠킨스, 옥타비아 스펜서, 마이클 스털버그
이 영화는 예고편이 떳을때 부터 무조건 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다소 늦은 시점에 보게 되었고 그 사이에 이 작품은 아카데미 감독상, 미술상, 음악상, 작품상을 받았다. 나의 촉은 그리 나쁘지 않은 듯 ㅎㅎ
2시간 동안 환상에 들어갔다 온 느낌이다.
일단 줄거리, 영화내의 배경, 그리고 신비로운 괴물.
사랑은 어떠한 것도 이겨낼 수 있다 라는걸 느끼게 해준다. 지금 나에게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점.
가장 좋았던 건 영화상의 모습들이다. 1960년대를 표현한 집, 연구소 거리의 모습들은 너무나 매력적이다. 영화를 보는데 있어서 미술적인 요소를 크게 생각하는 나에게 이런 화면은 항시 눈을 땔수 없게 만든다.
그리고 여주인공의 매력.
말을 하지 못하는 장애를 가졌지만 어느 남자가 봐도 매력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캐릭터.
그래서 괴물까지도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것이 겠지?
사랑은 위대하고 반드시 지켜야 한다.
난 그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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