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멀어져 기억속으로 묻혀
함께 나누던 우리의 많은얘기 가슴에 남아
이젠 다시 추억의 미소만 내게 남겨주네
나의 눈물이 네 뒷모습으로 가득 고여도
나는 너를 떠날수는 없을것만 같아
사랑이라는 이유로 많은 날들을 엮어가고
언젠가는
우리가 함께 나눌 시간들을 위해
나의 눈물이 네 뒷모습으로 가득 고여도
나는 너를 떠날수는 없을것만 같아
사랑이라는 이유로 많은 날들을 엮어가고
언젠가는
우리가 함께 나눌 시간들을 위해
김형석 곡/시
새벽밤 집에 오다가 문득 생각이나서 요 몇일 거의 무한반복하고 있는 곡이다.
옆에 last.fm위젯을 봐도…ㅎㅎ
(last.fm에 관해 포스팅을 할려고 했었는데 어느덧…)
김광석님의 목소리는 들을때마다 느낌이 다르다.
몇년전에는 느낄수 없는 무언가가 느껴진다.
노래부르는 그분의 감정을 조금씩 알 수 있달까?
정말 내가 서른이 되면 서른 즈음에라는 노래에 빠져버릴지도 모르겠다.
난 이 노래를 김형석이 만들었다는걸 얼마전에 알았다.
하지만 역시 노래는 누가 부르느냐에 따라 심하게 달라진다는것도 다시금 깨닫게되었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지난날의 추억이라는게 샤샤샥 스쳐 지나갔다.
어짜피 전부 짝사랑이었던지라 코멘트하기에 좀 그렇지만…
생각해보면 행복했던 시간이었던거 같다.
그게 사랑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루하루 두근두근 대는 마음으로 살았던 지난 날들에 대해 그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그치만 더이상 짝사랑은 하기 싫다.
그치만 먼저 다가가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그렇다고 먼저 다가오기를 기다릴만큼 꽃미남도 아니고… 하아…
설마 죽기전에 한번쯤은… 에이…
괜찮다 천패 만패 해도 1승만 하면 되니까
취직도 사랑도
후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