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731 – 거제도

0
720
지난 7월 31일 부터 8월 2일 2박 3일동안 친구들이랑 거제도에 갔다왔습니다.
놀러라고 갔는데 밖에서 놀았던 시간은 얼마 안되는거 같은…여름인데 바닷물에 3시간이나 있었나..-_-
우리처럼 재미 없게 여름휴가를 보낸 사람들도 없을 듯 하내요하는 얘기도 암울하고 부정적인 얘기들만;;;커플끼리 지나가는거 보고 우리는 언제 커플끼리 여행가나 싶기도 하고
이건 여행이 아니라 신세한탄하러 온거 같았습니다.
구조라 해수욕장 인근 민박집에서 묵었습니다.
부산 해소욕장들에 비하면 아담하고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비쥬얼적으로 볼게 없었다는가 아쉬움으로 남음-_-
아무래도 해운대 한번 가야겠슴다..

민박집 아저씨가 바람의 언덕이라고 좋다길래 갔는데 뭐 이렇내요.
드라마 여러편에도 나왔다는데 전부 내가 안본거라 별로 감흥도 없었고
날씨가 좋았다면 외도까지 보였을지도…

왼쪽편 저배 해금강? 외도? 가는 유람선입니다.
외도 방문객이 천만명을 돌파했다고 현수막 걸어놨던데
기념으로 공짜로 보여주면 안되나…
친구들 사진 찍느라 풍경사진은 별로 없내요.
그래도 재미있게 갔다 온거 같내요.
다음엔 홀애비들만의 여행이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Subscribe
Notify of
guest

0 Comments
Oldest
Newest Most Voted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