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가의 재발견 세번째
대략 4개의 파트로 진행된 전시회 다 보니 한번에 담기에는 너무 길다.
그리 좋은 사진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 이렇구나” 하는 느낌 정도는 살릴 수가 있어서 나름 고심끝에 고른 사진을 올린다.
이번에는 오래된 장난감들…
한두해가 아닌 나보다 오래된 수십해가 지난 물건들로 가득차있는데 딴 세상에 온듯한 기분과 이걸 지금까지 모아오신 수집가분에게 존경심이 느껴질 정도…
덕질도 할려면 제대로 해야지 나 처럼 어설프게 하면 그저 오덕….
남자 아이들의 로망 로봇!
기억은 안 나지만 어렸을적에 이런 로봇을 가지고 찍은 사진이 있는 걸로 보아 대략 90년대 초반까지 유행하던 녀석들이 아닌가 싶다. 세월의 흔적이 보이지만 매우 깔끔한 상태.
이 녀석을 모으고 애지중지 다룬 수집가의 모습이 떠오른다.
이녀석들은 목재인형
대충 보면 짐작이 가겠지만 노아의 방주다.
꽤 오래된 작품(이라고 불러야 할 것같다)인데 생각보다 디테일했다. 특히 동물들은 마치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에서 처럼 어떠한 에너지를 주입하면 마치 뛰어 다닐듯한 생생함? (실제로 보면 오바는 아님!_!)
호두까기 인형
병정 모양 뿐만 아니라 오즈의 마법사의 캐릭터를 표현한 인형도 있다.
호두까기 인형이지만 장식용으로 많이 쓴다고 한다.
말 인형인데 내가 난장이었다면 실제로 타고 다녔을 듯 싶을 정도
말 머리와 몸통쪽 무늬의 디테일이 상당하다.
샌드토이 / 소닉로봇
가격이 왠만한 외제차 수준이란다.
250년 전에 사용했던 볼링 세트
핀들(핀분들?) 쓰러뜨리기에 너무 죄송스럽다.
생쥐 밴드 (?)
세월의 흔적은 있지만 여전히 긔요미
비틀즈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를 연상시키는 인형과 미X개(?)
이건 좀 나한테 안 맞다.
색 배합이 너무 변태적이야.
슈퍼맨과 비행기
일본에서 OEM으로 생신되어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 양철 장난감.
비행기 타고 날라갈려는데 슈퍼맨이 잡고 안 놔줄려는 듯한 모습.
얼마나 힘들면 슈퍼맨 형님 표정이..>_<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석고와 도자기로 만들어진 인형.
근데 공주는 어디있는 거야?
찌그러진 얼굴이 안타까운 미키와 미니
그네는 재미있니?
슈퍼히어로 영웅들 모음
마블과 DC코믹스 캐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옆에 넘어진 스파이더만 일으켜주고 싶었다.
근데 헐크는 왜 앉아있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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