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에도 어김없이 올림픽 공원에서 그랜드 민트 페이퍼 (일명 쥐아니 지엠에프)가 열린다.
개인적으로 올해는 몇몇 밴드의 컴백으로 작년보다 매우 알찬 라인업으로 펼쳐지지만 그만큼 선택해야하는 행복한 고통이 뒤따를꺼같다.
점점 인기를 더해가는 지엠에프 답게 티켓오픈한지 몇일되지 않아 2일권이 매진되었고 1일권까지 줄여가며 2일권의 비중을 높였다.
뭐 그래봤자 티켓수는 정해져있어서 지난해보다 더 복잡하거나 그럴꺼같진 않지만 각 스테이지별로 입장할때 상당한 대기기간이 생길꺼같아서 살짝 걱정이 되지만 그까이꺼….
10.22일 토요일 타임테이블 (클릭하면 크게보임)
개인적으로 토요일은 그냥 주구장창 클럽 미드나잇 선셋에만 있어도 돈값은 한다고 본다.
어느하나 맘에 들지 않는 팀이 없다.
약간 고민되는게 있다면 마지막 헤드라이너의 윤종신, 넬, 노 리플라이.
간만에 컴백하는 넬을 봐야하지만 윤종신도 아쉽고, 노 리플라이도 아쉽다.
검정치마 싸인 받고싶엉.
10.23일 일요일
일요일은 약간의 고민이 필요할꺼 같다.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와 클럽 미드나잇 선셋의 5시전 라인업은 정말 선택하기 힘들….지만 역시 클럽 미드나잇 선셋에 마음이 간다.
근데 국카스텐이 첫번째 순서라니…..
각 스테이지별로 헤드라이너는 이름만 봐도 후덜덜…
아무래도 간만에 컴백하시는 델리스파이스를 보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적도 보고싶고 언니네 이발관도 보고싶고..
참.. 짜증나는 상황이 아닌가 싶다. (ㅋ)
싸인받고 싶은 팀은 데파페페… 으아….
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