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는 정원사이자, 기후 위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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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Forest Elephants Are the Ultimate Climate Warriors, According to Science

URL : https://sentientmedia.org/forest-elephants-are-the-ultimate-climate-warriors-according-to-science/

 

코끼리는 기후 전사!

거대한 초식 동물인 코끼리는 매일 18시간, 200~400파운드의 식물을 먹는다고 합니다. 이런 코끼리가 기후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일을 하는 걸까요?

나무는 탄소를 포집하고 분해 후 배출하는 중요한 식물입니다. 당연하게도 줄기가 더 두껍고 이파리가 울창한 나무일수록 효율이 더 높지만 오랜 시간이 필요하죠.

코끼리의 역할은 여기서 드러납니다. 대부분 작은 식물을 선호하지만, 가끔 섭취하는 큰 열매의 씨앗은 배설물을 통해 큰 나무의 서식지를 넓힙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런 효과를 통해 아프리카코끼리 한 마리가 포집하는 이산화탄소는 평방킬로미터당 9500톤에 육박하며 그 가치는 175만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코끼리는 정원사 역할도 합니다.

다른 초식동물보다 큰 씨앗을 먹고 더 넓은 지역을 이동하는 코끼리들은 다양한 종자를 넓은 지역에 뿌리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숲이 넓어지고 자연히 생태계는 더 활발해질 것입니다.

 

그래서 코끼리를 지켜야 해요.

하지만 코끼리는 멸종위기에 처해있습니다. 현재 아프리카코끼리는 삼림 벌채로 인해 약 2,100마리 정도만이 살아남아 있어요. 코끼리를 보호하는 것이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일 수도 있습니다.

에디터 : 🌿풀한포기
발행일자 :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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