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드디어 넷플릭스 구독자수 추월
회계연도 3분기, 엔터테인먼트의 거물(디즈니)는 디즈니+의 구독자수가 1440만명 증가하여 총 1억 5210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디즈니의 주가는 수요일 애프터마켓에서 4%가까이 증가하였다. 이는 월스트리트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중요한 이유
디즈니는 현재 모든 구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총 2억 21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여 공식적으로 넷플릭스를 능가했다. 넷플릭스는 전 분기 대비 100만명을 잃어 2억 2070만명의 글로벌 구독자수를 기록했다.
상세 : 디즈니는 테마파크 부분의 좋은 결과로 매출과 수익이 회사의 기대치를 상회했다.
– 스포츠 생중계의 시청률 상승이 TV사업을 성장시켰다.
– 디즈니는 올 12월 8일 미국을 시작으로 하는 광고를 제공하는 새로운 가격 정책을 발표했다.
– 광고 없는 상품은 월 7.99달러에서 10.99 달러로 인상하고 광고가 있는 상품은 월 7.99달러로 책정했다.
– 훌루의 광고 없는 구독상품은 12.99에서 14.99 달러로 광고가 포함된 상품은 6.99에서 7.99 달러로 인상하며 올 10월 10일부터 적용된다.
– 디즈니는 지난 달 ESPN+의 구독료를 6.99달러에서 9.99 달러로 인상했다.
– 주당순이익 : Refinitiv 조사의 분석에 따르면 주당 1.09달러 혹은 96센트를 예상한다
– 수익 : 215억 달러 혹은 209.6억 달러 예상
– 디즈니+ 총 구독자수 : StreetAccount에 따르면 1억 5210억 혹은 1억 4776천 만명을 예쌍한다.
빅픽처 : 올해는 펜데미에서 서서히 모멘텀을 보여주기 시작한 스트리밍 회사들로서는 격동의 시기다.
– 잔인한 매도새 시장 한가운데에 월스트리트는 비싼 스트리밍 서비스의 가치 속에서 비지니스, 경제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도록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압박한다.
– 지난 몇 분기 동안 확대된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 손실의 상세한 리포트를 엑시오스의 Tim Baysinger가 발행했다. 월스트리트는 회사의 어떤 장기 스트리밍 사업 전략이 투자자들에게 가장 유리한지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출처 : Disney surpasses Netflix in global paid streaming subscribers (axios.com)
디즈니+를 기대하고 매수했지만 저조한 실적이 이어졌으나 이번 분기에 드디어 넷플릭스 구독자수를 넘어섰다. 디즈니가 잘 해서라기 보다 넷플릭스의 부진이 더 크지 않았나 생각된다.
디즈니+를 몇달 구독했지만 기존 IP를 활용한 컨텐츠가 대부분이며 기대보다는 흥미를 끌지 못해 그리 오래 사용하지는 않았다. 과연 구독자 증가추세가 계속 이어질지 의문이지만, 다시 코로나가 활개를 치는 상황이라 너무 부정적이지는 않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