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요한슨은 현실의 풍경과 인물을 기반으로 작가의 상상력을 디지털의 힘을 빌려 판타지 세계를 사진으로 표한하는 작가다. 각 작품마다 그의 엄청난 상상력을 느낄 수 있는데, 그 어떤 전시보다 만족스런 전시였다.
그의 작품을 보면서 잠시 현실을 잊고 내가 그 세계에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니 마치 꿈속을 거니는 듯한 경험마져 느끼게 해주었다. 내년에 다음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고 하는데 무조건 관람해야 하는 전시로 어떤 새로운 작품을 가지고 올지 벌써부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