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관찰한 것의 특징 3가지
1. 버스 탄 상태에서 정류장마다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았다. 어짜피 버스에는 앉을 자리 없어요. 다른 사람 치면서까지 너무 치열하게 뛰지 마세요. 그러다 넘어지면 크게 다쳐요.
2. 버스. 지하철 앉에서의 백팩유저들 (난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사람이 많든 적든 항상 가방을 앞으로 멘다. 그냥 그게 편하다) 차내 방송이나 포스터에서 사람들이 오가는 통로이서는 가급적 백팩은 앞으로 메달라고 한다. 아무래도 지나다니는데 불편하다. 가끔 어쩔수 없이 가방을 칠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상당부분 백팩유저들은 괜히 지나가는 사람을 처다본다. 저기요 그러니까 가방을 앞으로 메세요. 괜히 기분 나쁜표정으로 사람들 처다보지 마시구요.
3. 요즘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책읽는 사람을 보는게 흔하지는 않은데 오늘 본 독서인은 특히나 내가 읽고 있던 책과 같은걸 읽는 분이었다. 간혹 책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사람을 보면 딴짓하다가도 책을 펼치게 된다. 고마워요 오늘 출근길 지하철에서의 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