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블로그에서 모집한 피자헛 코코넛 쉬림프 피자의 리뷰어에 당첨되서 오랜만에 맛나는 신상 피자를 먹게 되었다. +_+ (요즘 당첨운이 좀 있는듯….캬캬;;)
원랜 친히 시내로 납시어서 피자헛 매장에서 먹을려고 했는데
본인 “나가서 묵자”
지나가는 행인1 “귀찮다 주문해라”
지나가는 행인2 “그래 집에서 묵자”
본인 “애라이….”
그래서 먹자고 정한 시간 12시가 되자마자 냅다 전화걸어서 주문했다.
전화주문은 처음 한거라 결제는 어떻게 할까 궁금했는데(-_-) 뭐 별거 아니더라;;;;
어쨋든 주문후 25분 38초 후에 따끈따끈한 피자가 도착을 했다. 상자가 뜨겁든 말든 냅다 가져와서 뚜껑을 열었더니….
본인 “뭐가 많이 누워 계시네”
지나가는 행인1 “쩝쩝 (새우 한마리 뜯어서 자신의 입으로 쳐 넣으며)”
지나가는 행인2 “이 자슥 버릇 못 고쳤구만…”
뭐가 많길래 관찰 좀 할까 하다가 그냥 한조각 집어서 냠냠쩝쩝했다.
오동통통한 새우와 베이컨, 감자 그리고 달콤한 코코넛이 한대 어울려 마치 ‘조성환’ ‘이대호’ ‘홍성흔’ ‘가르시아’가 연타석 홈런을 치는 듯한 황홀함이…..(오반가;;)
어쨋든 바삭하고 고소한 새우와 감자 사이로 코코넛이 씹히니 정말 느끼할틈을 주지 않았다. 아무리 맛있어도 느끼하면 한두번 입에 대고는 못 먹는데, 코코넛의 힘이 컸다. 더군다나 적당히 뿌려져서 피자에 과도한 달콤함을 컨트롤 하여 맛의 밸런스가 참으로 좋았다.
각각의 재료들도 나름 큼직큼직 해서 찝는 맛도 이품 아니 일품
아.. 사진만 봐도 군침돈다. ㅠㅠ
밖에서 먹으면 다양한 종류의 셀러드를 먹을수 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분들이 쓴 리뷰의 셀러드바 사진을 보면서 또 침 질질 흘렸다.
좀 허접하긴 하지만 난 피자 먹을때 셀러드가 필수요소다. 왜?
난 상큼한 남자니까~★
먹는거 무쟈게 좋아하기는 하지만 맛있는 음식이나 맛집을 알게되도 블로그나 주위사람에게 알리지는 않는데, 이 코코넛 쉬림프 피자는 한번 드셔보시라고 추천 해보고 싶다.
아~ 침 계속 나와. (질질질)
위드블로그와 … 덕분에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