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네랑 문래동에서 식사 한끼를 했다. 내가 외롭다 보니 자주 만나게 되네..
암튼 밥을 먹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재수씨 따라 브런치 카페 : 라 크레센타에 다녀 왔다. 건물 내, 외부는 공장같은 상업 건물을 개조해서 만든듯 했고 외부는 크게 리모델링을 하지 않아서 건물 본연의 거친 느낌이 그대로 드러났고 간판도 부식된 금속으로 만들어 놔서 잘 어울리기도 했다.
사람이 많아서 내부는 찍지는 않았지만 가게 특성상 조명이 어두운 점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흔한 카페스러운 분위기였다. 하지만 휴일이기도 하고 주택가에 있는 가게다 보니 시끌 시끌해서 커플들이 조용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조금 어렵지만 나랑 상관은 없다.
음식은 대충 치킨 샐러드, 토마토 파스타, 피자 그리고 크림 리조또? 를 시켰는데 리조또는 관심도 먹지도 않았기에 사진은 없다.
음식은 적당히 맛있어서 만족했다. 특별나지도 않아서 맛집이라고 명명하기에는 조금 어렵고 그냥 이런 음식이 먹고 싶을 때 주변에 있다면 자주 갈만한 식당으로 판단을 내려본다.
그리고 ‘강서’라는 맥주가 있어서 먹었는데 에일이라 향도 맛도 괜찮아서 기분 좋고 시원하게 한잔 드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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