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sis 내한공연의 추억 그리고 Life From Wembley Arena,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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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6일

꼭 맨체스터에서 오아시스 공연을 보고 싶다.

이제 더 이상 잭 스타키랑 같이 안하나

저 공연의 딱 오만육천배의 함성이 4월1일 낡은 경기장에서 울려퍼질것이다.

구라 치지 말라고?

오아시스 내한공연 가봤어? 안 가봤으면 말을 하지 말어

2006년 겨울 오아시스 내한공연의 소식을 접했을때 우와.. 정도 였다.
예나 지금이나 돈없는건 마찬가지였기에 선뜩 티켓예매를 하지 못하고 있다가 뒤 늦게서야 했다.
덕분에 두번째 스탠딩구역에서 봤다. 그래도 맨앞…

다음 후필즈에서 7명이었던가 같이 ktx타고 올라갔었는데
그때 오이스트릿 기자분고 계셨는데
작년인가 잡지봤을때 아직 근무하고 계신거 같은데
지금도 계신가..
아니 아직도 잡지가 나오는가…

공연장 도착하고 입장할때까지의 지루한 시간이 있지만 통기타를 가져오신 몇분덕분에 공연장 앞에서 앞풀이(?)를 해버렸다.
가사를 모르는 사람을 위해 가사도 프린트해오시고 다들 모여서 같이 노래부르고… 이게 축제가 아닌가…
그 느낌은 직접 겪어 보지 않았으면 모른다.
다같이 스포츠 경기를 응원하는 것과는 또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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