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까 작년 10월이 마지막이었네;;; (2007/10/29 – 보스턴 우승. 두산 준우승)
크하하~~
내가 이렇게 웃는 이유는 야구가 재미있어서~~
롯데 자이언츠는 올해 외국인 감독을 영입하는 파격적인 인사정책;;으로 관심을 불러 이르켰고
나쁘지 않는 분위기로 스프링캠프를 끝내고 롯빠들의 설레임을 가득 앉고 2008 프로야구가 개막됬다.
그리고 롯데는 개막전 한화를 상대로 2연승!!
첫 경기는 11:1로 약간은 싱겁게 승리를 거뒀고
오늘 있었던 경기에는 이대호의 만루 홈런과 용병 가르시아의 쓰리런 그리고…
돌아온 마포~ 마해영의 솔로홈런!!!!
오늘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한다.
1점 이상의 것을 안겨준 마해영의 홈런
나는 아직 99년 플레이오프 (2007/01/12 – 가장 감동적인 야동) 잊지 못한다. ㅠ.ㅠ
지난 시즌들 초반 롯데는 항상 강했다.
그리고 어제 경기의 승리후에 너무 기뻣지만 스스로 흥분하지 말자고 속으로 되뇌었다-_-;;
흥분하고 말고를 떠나서 외국인감독 영입이후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거 같긴 하다.
특히 정신없이 빨라진 공격진
주자만 나가면 연신 달려대기 바쁜 롯데의 타자들
작년 강병철 감독의 지독시리 고집스런 번트를 보면서 가슴이 답답했는데
이제는 정말 야구 볼 맛이 난다.
특히 타자중에 눈길은 끄는 선수는
나는 안봐서 잘 모르겠는데 올림픽예선에서 꽤나 잘했다고 한다.
작년까지만 해도 강주찬이라는 별명으로 (강병철의 총애를 받았지만… 성적은 글쎄다..) 수많은 롯빠에게 까임을 당했지만
올해는 달라 보인다. +_+;
이대호야 뭐 항상 믿음직 스럽고 가르시아도 안타가 없어서 걱정했지만 홈런을 쳣고
다만 걱정되는건 현재 3번에서 치고있는 박현승
작년에는 정말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올해는 좀 안좋은거 같다.
말마따나 시즌초반이라 아직 지켜볼시간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선두타자와 중심타자를 이어주는 자리에서 제대로 연결시켜 주지 못하면 힘든 시즌이 될게 뻔하기 때문에….
그냥 잘해주시길 바란다는 말 밖에…
롯데 타선을 보면서 올해는 자원이 넉넉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마해영도 홈런을 시작으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 정보명이 출전할 기회가 줄어들꺼같고
김주찬고 정수근때문에 이승화가 선발 출전하기가 힘들꺼 같고
하지만 선수들간에 경쟁으로 좋은 효과가 나타날꺼라는건 당연할듯..
대전에서 한화와의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고 다음주에 사직 홈개막전이 열린다.
친구는 12시 반에 사직으로 간다고 한다.
※경기는 6시 30분에 시작-_-;
매진될껀 뻔할 뻔자..ㅋㅋ
나도 야구장 가고싶긴하다. 후후;
올해는 제발 가을에 야구장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