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ESPN에서 4경기 연속으로 중계 했지만 나는 첫번째 경기인 풀럼 vs 토트넘, 맨유 vs 선더랜드의 경기만 보고 잤다.
둘다 많은 관심이 집중됬던 경기였다.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날에 이적한 설기현의 풀럼과 이영표의 토트넘
설기현은 아쉽게도 부상때문에 경기장에 뛰지는 못하고 가족들과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히기도 했다.
맨유 vs 선더랜드는 퍼거슨과 로이킨의 사제간의 경기로 관심이 집중됬다.
풀럼 vs 토트넘 3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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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카불의 골과 로비킨의 킬패스에 이은 베르바토프의 슛으로 2:0으로 앞서갔지만
풀럼의 미국출신 뎀프시의 헤딩골로 2:1로 전반전 마감
뎀프시는 지난 월드컵때 골을 기록하고 춤추는 세레모니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러고 보면 풀럼에는 멕브라이드도 있고 미국출신 선수가 꽤있내..
후반에 베일의 골로 토트넘이 무난한 승리를 가져가나 싶드만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토트넘 상대로 꾀나 좋은 성적이었던지
후반에 내리 2골을 넣으면서 다행이 무승부로 마감
특히 정규시간 직전 터진 카마라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은 정말 최고-_-bbb 였다.
경기도 다 끝나가고 슬슬 잠이 오던 참이었는데 확~! 깨버렸다.
중간에 잠들었으면 얼마나 억울했을까? 캬캬~~
화려한것도 좋지만 이런 세리모니도 너무 좋다 ㅋㅋ 무표정
맨유 vs 선더랜드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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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시작전 아니 06-07시즌말부터 기대됬던 경기
퍼거슨과 로이킨의 대결
경기전 맨유에서 96~07까지 맨유에서 뛰었던 노르웨이 출신 솔샤르가 은퇴식을 가졌다.
트레블시절의 맴버들이 하나둘 떠나는 맨유
그자리에 젊은 선수들로 채워져 시즌초반 불안한듯 하지만 내가보기엔 정말 강하게 느껴진다.
부상에서 돌아온 사하의 헤딩슛으로 1:0으로 이겼다.
사하의 골들은 정말 영양가가 높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