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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를 들으면서 이른 저녁을 먹다가
부산 영도의 놀이공원에서 추락사고가 있어났다는 뉴스를 들었다.
그 놀이공원은 지하철 광고판을 봐서 잘알고 있었다.
에버랜드나 부산에 어린이 대공원처럼 그런 놀이공원이 아니라 이동식 놀이공원이다.
매번 그 광고를 보면서 저거 마음놓고 탈수나 있겠나? 싶었다.
그냥 한두번 스쳐지나가면서 든 생각이었는데
오늘 기어이 일이 터지고야 말았다.
온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할 놀이동산에서 일가족을 잃은 슬픔은..
손녀를 구하기위해 필사적으로 매달렸던 할아버지는 가족들이 추락하는 걸 보고 어떠셨을까.
정말 가슴이 미어진다.
기사들 읽어보니까 이전부터 안전에 대한 문제제기가 많았다는데
돈에 눈이 먼 관리자들이야 그런거에 신경이나 제대로 썻을까?
그리고 119 구조대원이 도착했는데도 일일이 신원확인하느라 사고발생후 40분이 지나야 도착해다고한다.
평소에는 대충대충 하던 사람들이 이런때는 무쟈게 빡시게 통제 하는구만…
한 가정을 파탄으로 몰고간 놀이동산측은 어쩔껀가.
대충 미안하다 돈 몇푼 쥐어주고 끝나겠지?
예전 롯데월드도 그렇고 이런 사건이 일어나면 그냥 대충대충 넘어가는거 같다.
중국이라면 관련자들 사형시키지 않았을까?
관계자들은 자기 가족들이 탈려고 하면 아마 못타게 막을지도..
안타까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