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고 하기엔 조낸 추운 봄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학생)은 제대로된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계절이다.
올한해도 지나온 날들 처럼 열심히 해보자라는 다짐을 했고 아직까지는 그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제는 정말 돌아갈수 없다라는 생각으로..
이제는 본의 아니게 여러종류의 언어공부를 해야한다.
얼마전 까지 해온 일본어
별로 잘하지는 않지만 요만큼이라도 한게 아까워서 계속 해야겠다.
평소에는 시간이 잘 안나겠지만 최소 일주일에 몇시간 정도는 일본어 공부에 투자할 생각이지만
얼마나 할지 모르겠네 @_@
가끔 택견꾼님의 일본어 팟캐스트 (Podcast 주소) 를 듣기는 하지만
아는 만큼 들린다고 조금 힘들어 졌다.
그래도 재미있고 은근히 도움되는 팟캐스트를 계속해서 해주시는 택견꾼님이 너무 감하사다.
그리고 영어
시험을 위해서건 회화를 위해서건 나름 몇년전에 한 다짐인데
이제야 조금씩 시작하고 있다.
토익이든 토플이든 취직을 위해서건 아니건 2년안에 내가 정한 목표까지 달성하길 바라고
그러기 위해 노력할것이다.
근데 너무 오랜만에 해서 참 많이 힘들다.
내가 볼때 내 수준은 고딩수준정도 밖에 안될텐데
일단 학교에서 하는 모의토익부터 쳐봐야겠다.
그리고 여러가지 프로그래밍 언어-_-
이건 정말 경험없는 언어-_-다
처음부터 백지상태에서 부터 시작해야 하는지라 부담이 많이든다.
웹 프로그래밍이나 C(-_-)나….
웹 프로그래밍이야 예전부터 하고싶어 했었고 Ctrl+C & Crtl+V 신공으로 나름 눈에 익기 때문에 별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난감하군;;)
그리고 관심분야라서 그런지 지루하지가 않고 재미있다.
하나하나씩 새로운 사실을 알아간다는게..
C… 하면 할수록 끝이안보이는게 C이지만 당장 끝을 보려고 하는게 아니기때문에
천천히 그리고 깊게 해야하고 하고있다.
그래도 이제 문지방을 넘은 상태가 별 어려움은 없지만
나의 안좋은 습관중 하나인 처음엔 열심히 하다가 벽에 부디치면 완전 좌절해서
포기상태까지 간다는거
한마디로 지구력이 부족하다는거
이건 지금까지 내가 살면서 생각하기에 가장 큰 단점인거 같다.
개강한지 1주일이 되었다.
새로운 학교라서 아직 여러 사람들과 친분을 쌓지못해서
외로움이라는걸 느끼고있다.
그 외로움이라는걸 오랫동안 겪어왔지만 항상 힘들다.
물론 이것이 시간문제라는 것도 알고있다.
가끔 연락을 잘 하지 못하는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생각난다.
물론 몇몇은 몇달동안 연락도 못해본사람들도 있고 왠지 미안하다.
자주 못만난다고 연락도 안하고..
이러니 내 인간관계가 이렇지..
다들 좋은 사람들이 었고 재미있었던 일 좋은 추억들이 있어서 더욱더 그립다.
오랜만에 전화기를 들어볼까….
요즘들어 블로그가 무거워 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컴퓨터에서 접속해봐도 로딩시간도 다른 블로그에 비해서 긴거같고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신경 안쓰면 아무런 문제가 안되지만 가끔 쓸데 없이 예민해 질때가 있어서…
음냐 음냐
다쓰고 보니 이게 뭔 소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