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2005년 아이팟 미니 2세대를 시작으로 애플 제품과의 인연을 맺은지 10년이 되었다.
그 동안 여러 기기를 구입해서 써오고 있고 앞으로도 어떤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이 나올지 항상 기대되는 애플.
10년전이라면 정말 상상도 못 했던 기기들이 내 손에 들려있는데 새삼 신기하다.
과학의 발전이란 우리 사람에 어떠한 방식으로 변화를 가져올지 예측 불가능.
물론 그 예측을 현실화 하기 위한 노력들을 하는 애플뿐만 아니라 삼성 구글등의 회사와 그 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참 멋져보이는게 사실이다.
삶을 변화 시킬수 있는 일을 하는 것. 얼마나 멋진 일인가.
내가 하는 일도 누군가의 삶에 변화를 주고 만족을 줄 수 있을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노력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애플워치를 구입하고 개봉기를 쓰는 이 시점에 드는 생각이다.
너무 깊게 들어갔나.
암튼….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 이어 시계라는 제품까지 구입을 하게 되었다.
사실 처음 발표되었을 때는 그닥 매력을 못 느꼈고 구입하기 전에도 엄청난 기능을 바라지도 않았기에, 그저 악세사리 하나? 로 생각했다.
여러 사용기를 통해서도 스마트워치라는 개념은 지금은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을 했고. 큰걸 바라지 않고 애플스토어에 워치 구매 창이 열리기를 기다렸다가 결제했다.
큰걸 바라지 않고 80만원 돈을 쓰다니.. 나도 참…
어쨋든 배송 예정일보다 하루 빨리 받았다.
아마 어느 정도의 물량은 이미 국내에 들어와 있어서 금방 온듯 싶다.
배송 상자도 꽤나 단단해서 그냥 버리기에 아까워 아직 책상 밑에 방치되어 있다.
요 화살표를 보면 숨어 있는 욕구를 끄집어 내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 욕구를 저 화살표를 잡고 뜯어서 표출하는 뭐 그런 ?
언제 봐도 아름답고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애플 제품의 상자.
42mm 가죽 밴드
새하~~~~얗다.
아름다워
시계가 들어있는 상자를 열면 어댑터와 충전 케이블.
요 충전 케이블 길이가 2m라 짧은 1m짜리를 따로 샀다.
당연히 뜯지도 않음.
저 화살표…
보석함 같은 상자를 열면…
요렇게 주인공인 애플워치의 모습이 드러난다.
상자 바닥에도 애플워치.
본체에 보호 필름이 있는데 벗겨내면..
아름다운 그대의 모습이…
애플은 스뎅을 정말 잘 만진다.
예전에 사용하던 아이팟도 그렇고 그 영롱한 스뎅을 보면.. 하…
심박계와 충전단자…
인데 왜이렇게 아름답니…
부팅!
시계인데 부팅이라니…
언어 설정부터 하고..
워치의 DNA를 읽어들이면
동기화가 된다.
퓨전~
디자인 하나는 정말…
살짝 두꺼운 감이 있고, 스뎅이라 기스에 약하겠지만 이쁘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더..
사진빨이 안 받는 달까…
어쨋든 개봉기는 끝.
추가 : 충전 케이블
1m짜리 충전 케이블.
애플의 악세사리인 만큼 가격이
콘센트에 연결하고 워치 뒤통수에 빡~ 붙이면 충전이 됨.
요렇게…
착~! 하고 잘 붙고 그 느낌도 좋다.
충전기도 이렇게나 아름답다.
아이폰에 무선 충전이 들어가면 이런 디자인으로 나오겠지?
그때 쯤이면 애플워치도 동일한 방식으로 충전이 되면 좋겠다.
충전 케이블 하나로 아이폰, 애플워치 등등 다 가능 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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