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 경기중 새벽 4시 경기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전반전부터 경기끝날때까지 다본 경기이다.
스위스전이랑 프랑스전은 자다가 후반전 이후부터 봐서..;
역시 보기 잘했다라는 생각이
그냥 허접한 내예상으로 이탈리아가 우승할꺼같았는데
결국엔 승부차기끝에 우승해버렸구나.
개인적으론 승부차기로 경기결과가 나오는걸 정말 싫어한다.
전반 초반에 지단의 PK골로 앞서 갔지만
마테라치의 머리가 또다시 빛을 발했다.
완벽한 헤딩골 정말 멋있었다.
네스타의 부상으로 전경기 출장했는데
네스타도 자기 대신 뛰어준 마테라치가 너무 잘해줘서
경기를 못뛴게 아쉽지만 기분 좋았을꺼같다.
연장전에 지단의 레드카드의 원인 제공자로써
무슨 말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경기결과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도 한거같다.
그리고 이탈리아가 월드컵에 우승함에 따라
승부조작으로 몇몇 팀들이 하위리그로 강등될 위기인데
월드컵우승이라는 힘을 얻어 여론에서 많은 말이 나올꺼같다.
그렇게 되서 아무런 조치없이 끝난다면 이또한 문제가 될꺼같은데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된다.
개인적으론 결승전에서 인자기를 못봐서 참아쉽다.
그리고 더 아쉬운건 브라질의 8강탈락
브라질이라는 팀의 경기를 더 못봐서 아쉽기도하고
호나우딩요의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는가 아쉽기도하고
많은 아쉬움이 남는 월드컵이었다.
나중에 월드컵 소감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