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네마틱러브에 갔다왔다.
저녁 10시부터 시작된 공연은 4시 30분즈음이 되서야 막을 내렸다.
마지막에 갑자기 경찰이 들어와서 공연이 중간에 끊어진거 같아 많아 아쉽..
뭐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주위에서 소음때문에 그런거같은데
이게 갑자기 행해진 행사도 아니고 이뭐병…
암튼 정말 최고의 공연이었다.
10:00 p.m ~ 10:30 p.m mo:tet(윤상, superdrive)
10:30 p.m~11:15 p.m SOUL’d OUT
11:15 p.m~12:00 a.m m-flo
12:00 a.m~12:30 a.m CLAZZIQUAI
12:30 a.m~01:00 a.m The Moonshiners
01:00 a.m~03:00 a.m DJ Soulscape
03:00 a.m~05:00 a.m Hoola-Loops
라인업을 보면 대채로 일렉계열의 뮤지션이어서 분위기가 아주 제대로……
mo:tet
빨간 불빛으로 공연장을 밝게 비춘채로 첫번째 공연이 시작됬다.
윤상이 이번에 한국에 오면서 선보인 음악이 전자음악이다.
예전 신해철과 노땐스라는 음악을 만들기도 해서 너무 신기하게 기다려지지는 않았다.
역시 윤상이었다랄까 확실히 뭔가 달랐다.
내가 생각했던 일반적은 전자음악과는 개성이 강했다.
좀더 감성적인 면이 많다고 해야할까?
쩝 뭐라 할말이..
아직 음반이 안나온거 같은데 발매되면 들어 봐야겠다.
SOUL’d OUT
일본 힙합?밴드 솔드아웃
난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노래는 그냥 흘러서 들어본 정도 였는데
그래도 꽤나 유명한 사람들이라 반응이 너무 좋았다.
노래들도 귀에 쏙쏙 들어올정도로 좋아서 정말 흥분되기 즐겼다.
노래뿐만 아니라 디제잉도 좋았고 랩퍼의 비트박스도 정말 감동이었다.(옥동자 저리가라..-_-)
왼쪽에 키보드 치는 사람은 외모때문인가 맴버 소개때 가장 큰 환호성을 받은… 좀 생기긴 했더라.
근데 전형적인 일본 기생홀애비 같이 생겨서 그다지 정이..
난 나시 입은 보컬형님이 너무 멋있다.
노래 부르는 모습이나 동작하나하나가….;;;
m-flo
시네마틱러브 뮤지션중에 가장 세계적인 가수가 아닐까 하는..(그래봤자 한국이랑 일본이겠지만..)
가장 관객들의 환호성을 많이 받은 엠플로~~~
물론 나도 너무 좋아한다. 그리고 엠플로를 여기서 보게 될줄은..ㅠ.ㅠ
타쿠의 등장으로 엠플로 공연 시작을 알림.
엠플로가 등장하자마자 뒤에서 사람들이 우루루 밀려오던..
그래도 락콘서트때만큼의 압박은 아니었지만 역시 엠플로 인가 했다.
그리고 여자분들의 괴성?때문에 귀청이 찢어 질정도..;;
역시나 분위기를 압도하가면서 그들의 공연시간 동안만은 흥분상태였떤 공연장.
중간중간 한국말도 섞어가면서.. 의외로 발음이 괜찬았음
타쿠보고 한국인이라고 그러고….ㅋㅋ
외외로 많은 객원보컬드링 나와서 풍성했다.
Miss you에서 멜로디가 나왔으면 더 좋앗을텐데..ㅠ.ㅠ
이날의 메인급 보컬이었던…. 이름이…… 뭐였더라…
완전 큐티하고 카와이 했던 +_+ 물론 목소리도 프리티했다
내가 있던 오른쪽에 와서 노래 부른 가수들에게 조명이 잘 안비춰주더라.. 젠장..
버말 스페셜 – 1
그리 넓은 무대는 아니였지만 휘젓다 싶이 한 버말~~
버~~ 말^-^V .. 버~~ 말^-^V.. 버~~ 말^-^V
자기는 저렇게 불러 달라고…-_-
리사사마께서 친히 행차해주신..
가는 목소리에 비해 상당한 포스가 느껴지는 외모
이때때가 아마 D~~J~ 오네가이 ~~~
Miss you부를때인듯..
완전 잘생긴 료헤이~~
그리고 알렉스…
알렉스 나오니까 여자들 환장을 하더만..;;
멜로디가 나왔으면 내가 환장했겠지..
과연 엠플로였다.
단독공연이 보고싶어진…
CLAZZIQUAI
난 1집이후 점점 관심이 줄어든 클래지콰이
하지만 그 이후 더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는..
클레지콰이가 등장하자마자 역시 다들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볼려는지 앞으로앞으로..
그 대부분은 여자들.. 역시 알렉스이 힘인가…
알렉스는 별 관심없고; 호란누님..ㅠㅠ 살이 빠지신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 생각보다 작은얼굴??에;; 티비에서 볼때와는 다르게 좀더 외소해 보였다.
그래서 더 섹시하게 보였는지도…
알렉스의 인기는 실로 대단…
하긴 저 외모에 저 목소리에 안녹는 여자가 있다면 오히려 이상할지도…(물론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요즘 두 사람다 다른쪽에 자주 자오는듯 싶지만 여전히 왕성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어제 일요일 EBS공감에도 나왔던데 보지는 못했다.
다운받아서 보고나 EBS홈피에 다시보기가 뜨기만을 기다려야지…
엠플로에 이어서 나온지라 그 열기를 그대로 받아 정말 열정에 넘친 노래를 불러준 알렉스와 호란누님..ㅠ.ㅠbb
좀 아쉬운건 클래지콰이 이후의 뮤지션들은 그나마 덜알려진 사람들이라 그런가 클래지콰이 공연끝나고 우르르 빠져나가는.. 거의 반정도가 나간듯 싶다.
하지만 그이후 분위기가 더 좋았기에….
The Moonshiners
뭐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예전 노브레인의 브레인;;이었던 기타리스트 차승우가 있는 밴드.
락큰롤스타일로 이날 공연중 유일한 밴드여서 그런가 그나마 가장 느낌이 좋았고 익숙했던..
역시 노래도 잘부르고 기타도 잘치고 얼굴도 잘생긴 차승우..
차승우 스페설 ㅋㅋ
의상부터가 다른 멤버와는 차별화를 둔…
저런 스타일 은근히 좋다.
사람도 묵직하니 좋드만.. 부산사람이라 그런가?;;
스크린에는 옛날 한국영화를 비춰줬든데 은근히 음악일아 잘 어울리더라.
보니까 신성일이 출연한 영화가 대부분이 었던거 같다.
다시 볼수 있으면 좋겠다.
DJ Soulscape
본격적인 클럽분위기로 접어든….
역시나 이름은 많이 들어본 디제이;;; (주워 듣는건 많음..)
약간 복고풍의 분위기로. 옛날노래(옛날스타일)를 믹싱해서 들려줬다.
뭐 보통의 전자음악과는 색다른 느낌이 좋았다.
뒤에 스크린에서 나오는 그림들도 좋았고..
두시간 정도 한거 같은데 시간이 금방지나간거 같아서 아쉬웠다.
Hoola-Loops
마지막으로 훌라룹스~
생각보다 젊은 애들이더구만..
그래서 그런가 역시나 젊은 느낌이 팍팍 느껴지는 빠르고 그들만의 스타일이 느껴지는 비트
이제는 그때의 느낌이 기억이 나질 않내..;;
암튼 제대로 신났던 분위기 여기저기 신나게 춤추는 사람들도 많았고..
혼자갔던지라 비교적 소심하게 놀았었다.
일행이 있었다면 좀더 분위기를 느끼면서 재미있게 놀았을텐데~~~
뭐 항상 혼자였으니..-_-
그냥 사진으로 때운다.
공연전 줄서서 기다리던 사진
저~쪽 야외 상영관에는 다케유치랑 에리카의 클로즈드 노트가 상영되고 있었다.
먼 거리에서 보는 스크린이 었지만 다케유치는 아름답더군..
입장시간 부터 따지면 9시 30분 공연이 끝난게 4시 30분 가량
너무 힘들어서 (ㅋㅋ) 중간에 10~20분 정도 앉아서 쉬었던가 말고는 계속 서있었다.
때문에 아침에 집에와서 자는데 양쪽 종아리가 몇십분을 간격으로 쥐가나서.. 정말 죽는줄 알았다.ㅠ.ㅠ
지금도 완전히 풀어지지 않음…
그래도 너무 좋았다~ 으헤헤
기타 공연장 사진들..
저가 나올때 사람들 무지 좋아하더라.
시원했던 걸까?
이런 분위기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