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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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4월 23일 이후 다시 기록을 시작한다.
4월 초반 이후 부터 몰아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은 조금은 잠잠해 지고 있다. 특히 정신적 고통, 우울, 공황은 가끔 찾아오고 너무나 힘들게 하지만 속으로 삼키며 산책과 자연을 벗삼으모 견디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 한의학의 도움을 받고 있고 이번 달 부터는 헬스를 하기로 했다. 여기 들어간 돈만 수백… 가뜩이나 없는 잔고는 바닥을 향해 간다. 때문에 스트레스로 그만두고 싶은 이 회사를 더 다녀야한다는 또 다른 고통이 생성되었지만 괜찮아 질거야, 괜찮아 지고 있다는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큰 힘이 되는 사람은 나의 그녀다. 언제나 좋은 말, 뼈 때리는 말이지만 틀린 것 하나없는 조언은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녀도 이번달은 바쁘고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어 더 고맙고 미안함을 가지고 있다. 사랑을 넘어선 알수 없는 감정이 쌓이고 있다.
오늘은 퇴근 후 그녀의 작업실로 갔다. 오랜만에 그녀가 만들어준 음식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깔끔하게 설거지를 했으나, 몸이 좋지 않은 그녀는 빨리 집으로 향했다. 그 사이 근처에서 고양이를 발견하고 잠깐 함께했는데, 그 시간이 그녀에게는 휴식이고 치유가 되는 시간이 었던 것 같다. 내가 해주지 못하는 것을 고양이가 해주니 그들에게도 감사하다.
일요일 이후 가지 못한 헬스장을 가려 했으나 늦은 밤의 운동은 참 힘들다. 그래도 해야지. 매일 해야지. 내일은 사진 수업이지만 집에 와서 짐만 놓고 나가야지 기필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