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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9일
오전에 문래동에 새로 오픈한 전시공간에서 열린 사진전에 다녀왔다. 도심속의 자연을 담은 사진이었다.작가는 이를 ‘임시정원’이라고 이름붙인다.
무한하지 않은, 자연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정원을 담는다.
자연을 파괴하고 건설한 도심에 자연을 건설하는 아이러니가 느껴진다.
자세한 건 별도 포스팅으로 하고.(진짜?)
테제님이 하시는 에세이 스탠드 마지막 수업을 들었다. 내 글에 대한 평가를 들었다. 칭찬도 있었지만 부족함이 더 많았기에 앞으로 계속 쓸 수 있는 힘을 얻는다. 부족한 점을 명확히 하는 작업을 우선하고 계속 쓰자.
쓰다보면 좋아지겠지. 남에게 보여줄 만큼 자신감도 생기겠지.
언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