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67

갑자기 비가 온다. 나는 비가 좋다. 비가 올때면 나는 Radiohead의 No Surprises를 듣는다. Ok computer앨범은 내가 떠날때 꼭 가지고 가고싶은 음반이다.

#66

서점갔다고 대충 사야할 책 사고싶은 책을 봐 두었는데 지금 그래둘사에서 둘러보고있는데 생각이 안나네 오늘 밤엔 야한생각 안하고 지름생각하면서 잠을 청해야겠다. 그럼 궁나잇

#65

꿈 어떤 건물이다. 대충 둘러보니 이 건물의 최상위 층인거 같다. 밖의 풍경을 보니 산의 중턱에 위치해 있는거 같다. 근데 도심풍경이 이상하다. 거의 모든 고층 건물은 무너지거나 반토막이나 있고 여기저기서 펑~ 펑~ 소리가 들린다. 하늘에는 굉음을 내며 비행기가 날아 다닌다. 이건 전쟁이다. 전쟁 중 이다. 내가 있는 건물에도 폭탄이 떨어지는지 가끔 쿵하는 소리와 천장에서 모래가 떨어진다. 이미 많은 상처를 받았는지 건물에 창문은 모이지가 않는데 좀더 다가갔다간 그냥 아래로 떨어질것 같은 사람이 있나 둘러보았다. 딱 한명이 있다....

#64

내 심장이 얼어버려도, 너의 그 얼음장같은 몸이 조금이라도 따뜻해 진다면, 안아 주겟어. 내가 얼음이 되어도 너만 따뜻해진다면 기꺼이 내 심장을 꺼내주겠어.

#63

에어콘을 끄고 찬공기가 사라질때쯤 창문을 열었다. 결코 따뜻하지 않는 공기와 습기가 순식간에 내 방을 가득 채웠고, 선풍기에는 차가움과는 거리가 먼 느낌의 바람만 잠이 오지 않아. 컴퓨터를 켯다. 하지만 지금 이야기를 할 상대는 여기 밖에 없네.

#61

믿음 소망 사랑 나는 너를 믿고, 너를 소망하며, 너를 사랑한다.

#62

힘들어하는 너에게 미안하면서도 애써 모른 척하면서 못나게 굴었었지 되려 화를 내면서 먼저 돌아선 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가 초라해서야 그땐 말야 조금 더 나를 믿어 달라고 널 붙잡고 싶었지만 네 마음을 그 누구보다 너무 알 것 같아서 그냥 보내주는 게.. 널 위한 일인 줄 알았어 제법 괜찮아질 만큼 시간이 지나 웬만한 네 소식쯤은 흘릴 수 있었는데 우연히 알아버린 네 결혼 얘기에 무작정 너의 집 앞을 찾아가게 되었지 나는 말야 아직도 너를 사랑하나봐 아닌 척 살아봤지만 내 마음이...

#60

나는 왜 만남이 오래도록 지속되지는 못 하는 걸까 나도 연애가 하고 싶었다. 지금은 한두번의 만남이라도 만족

#59

헤어를 카뚜했는데, 구렛나루라고 하기엔 좀 뭐한.. (나의 구렛나루는 귓구멍까지가 끝이다..;;) 옆머리를 정리만 했는데 조금 길어서 그런지 귀찮고 신경쓰이고 그렇다. 여름만되면 머리가 기르고 싶은 충동이 생기지만 미용실에 갈때마다 카뚜해버린다. 내가 생각해도 안그래도 못난얼굴 머리카락마저 길어버리면 너무 지저분해보여서.... 성격도 지저분하고 생긴것도 지저분하고 지갑도 먼지로 지저분하고... 홈페이지 디자인을 좀 바꾸고 싶다. 새로 처음부터 만들 능력은 안되고(아직!!ㅋㅋ) 여기서 좀 수정을 하고 싶은데.. 그냥 흰색으로 해버릴지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보라나 분홍으로 바꿔버릴지... 아니면.... 아니면 뭐? 몰라 zbxe짱좋다. 포스팅 소제가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블로그때보다는 댓글이...

#58

일단 끼~~야~~~앗~~~ 호~~~ 나도 모르게 손가락에 상처가 생겼다. 많이. 살껍질이 베어있다. 피는 안났는데 벌어진살이 더 벌어져서 내 몸의 껍질이 다 벗겨질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럼 내 몸에 skin이 없고 온통 피범벅으로 내가 지나온 자리는 핏방울이... 사람들은 고함을 지르며 도망가고 나를 보는 사람들의 눈빛이 두려워 눈물을 흘린다. 어느덧 내 주위에는 사람도 없고 건물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white만이 나를 둘러싸고 있다. 뒤를 돌아보면 여전히 내 핏방울이.. 계속 걸아간다. 이미 내 의지와는 상관이 없는 그러한 상태다. 눈에는...

쓰고 있어요

spot_i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