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그리움으로 산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리워 하며 산다.
어제도 당신 생각, 오늘도 당신 생각, 내일도 당신 생각을 하며 그리워 한다.
좋은 음악 들을때도 당신 생각, 좋은 영화 볼때도 당신생각, 맛있는거 먹을때도 당신생각.
멍하니 있을때면 내 머릿속엔 항상 당신 얼굴이 떠오르고 당신 목소리가 들리는거지?
사람은 그리움으로 산다.
나는 당신을 그리워 하며 산다.
내가 아무리 만성우울이라도 이런 종류의 우울은 정말 싫다.
"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더 지치곤해"
오늘 귀가길은 정말 지쳤다.
예전의 감정은 분명 아니지만 왜이리 슬픈지.
나도 모르게 마음 깊은 곳에 그리움이 남아있었는지도 모르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t2BPNOQJ70c
이 노래는 아는 사람은 아는...
"네 멋대로 해라" 드라마 OST
한번 더 보고 싶다.
복수와 전경
heart가 없는 로봇의 삶이 적어도 나에겐더 행복해 보인다.
나는 행복해지고 싶다.
오랜시간 강바닥을 헤매는 고통보다는
손에 쥔 한줌의 사금에 마음을 뺴앗긴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요시모토 바나나, 키친-
나의 삶도 중요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삶도 중요하다 "더"
내가 진정으로 순정하는 사람이라면, 나를 희생해서라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싶다.
'나' 뿐만 아니라 '너', '우리' 모두가 그렇지 않을까?
감기는 말이죠.
지금이 가장 힘들 때예요. 죽는 것 보다 더 힘들지도 모르죠.
하지만 아마 더 이상은 힘들지 않을거예요. 그 사람의 한계는
변하지 않으니까. 언젠가 또 감기 걸려서 지금처럼 아플 일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본인만 건강하면 평생 없을 거예요. 그게
그렇게 되어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지겨워서 넌더리가 날
수도 있겠지만 이까짓쯤 하고 생각하면 덜 힘들지 않을까요?
감기도 그렇고, 이별도 그렇고
-요시모토 바나나, 키친, 181p-
중독
약물중독, 도박중독, 알콜중독, 구름과자중독 이런 중독과는 거리가 먼 나에게 유독 자주 그리고 심한 중독성을 가진게 있다.
바로 짝사랑 중독.
헤어나올수 없는 짝사랑 중독.
가끔은 가볍게 내 삶속 행복의 한 요소쯤으로 나에게 미소를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그 감정이 심해져 나 조차도 주체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러 (당연히 스스로)무너지기도 한다.
가끔 (나름) 중요한 시점에 그 감정이 폭발해 어쩌면 내 인생에 적지않은 영향을 주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토이 육집에 나는 달이라는 노래가...
집에선 그저 아무 생각없이 있는듯 행동하는지라...
나도 나름 고민도 엄청 되고 죽고싶다는 생각도 많이 하고...
살면서 나의 삶에 대해 그저 힘내라는 말 한마디 조차 받아본적이 별로 없는거 같다.
친구의 편지속에 힘내라는 한마디가 나에게 너무나 큰 위로가 되었다.
그래 힘 내야지.
힘이 있어야 뭐라도 하지...
속쓰린건 어쩔수 없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