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
지금은 커피를 좋아하고 에스프레소를 사랑해요
일요일 오후 흐리고 무거운 공기로 가득하 버스터미널은 매우 생경했다. 이곳에서 펼쳐질 일상의 기대나 두려움보다 어색함이 더 크게 다가왔다. 다른 억양의 언어로 가득함도 한 몫했다.
그때의...
지금 할 수 있는 걸 해야죠
영화 마션이었나? 홀로 화성에 남겨진 와트니는 살아남기 위해서 감자도 심고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사막에 묻혀있는 탐사선을 수리하면서 지구와 교신에 성공한다. 그리고 매일 광활한 지평선을...
반짝이던 벨트의 크롬이 흐려질 때
주말 외출을 위해 옷을 꺼내 든다. 아직은 더우니까 흰색 반소매 티셔츠, 바지는 뭐로 할지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청바지를 꺼낸다. 어제 입었던 바지에서 벨트를 꺼내 끼우려니...
만질 수 있어야 비로소 내 것이 되지요.
“안녕하세요. 노대영 고객님.
고객님의 상품이 배송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yes24와 알라딘에서 주문한 물건이 도착했다. 퇴근 시간은 매번 기다려지지만 1인 가구 구성원으로서 누군가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은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