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고딩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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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랑 옷사러간다고 만났다가

어쩌구 저쩌구 어차저차 해서

정말 오랜만에 고딩동창들을 만났다.

거의 졸업하고 처음 만났는데

보고싶은 얼굴들이었고 너무나 반가웠다.

한놈은 학교다닐때부터 열심히 운동하던 녀석이었는데

지금은 헬스장에서 트레이너로 일하고있고

한놈은 전공을 살려서 열심히 공부하고있고

다른 친구들도 열심히 일하고있는거같고

다들 어른이 된거같은데 나만 아직 어린애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만큼 졸업이후의 시간들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지금까지 온거같지만.

아무리 세상이 변했어도 역시 친구는 친구다

학교다닐때 친했던 안친했던 고교3년동안 같이 다닌 놈들이라

반가운 마음을 표현은 안했어도 다 똑같았다.

내 성격상 속마음을 잘 표현하진 않지만 다들 소중한 친구들

평생토록 오랬동안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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