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새벽감성1집 30일 미션 글쓰기'에 답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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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30
디노
키 마스터

    12월 20일

    책상 위에 남은 다 쓴 펜

    갑자기 떠오른 생각을 메모하기 위해 만년필을 꺼내 써본다. 두어 줄 쓰다 보니 잉크가 나오질 않는다. 오랫동안 방치했더니 그새 말라버렸다. 날아간 잉크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한가득 채우고 문장을 마무리한다. 매일 가지고 다니지만 사용하지 않을 경우가 더 많아 이렇게 날아가 버린 잉크가 꽤 된다. 종이에 기억을, 생각으로 남기지 못한 것들이 날아간 잉크만큼 있다. 낙서라도 하자. 낙서가 문장이 되고 글이 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