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일본 스즈카 F1 그랑프리 DAY 2 – 프랙틱스 1, 2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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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일본 그랑프리의 본격적인 첫 날이다. 확실히 어제보다는 많은 사람들로 서킷 입구는 북적거렸다. 각자 응원하는 팀의 옷이나 모자를 착용한 사람들이 가득하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보이는게 참 부러운 풍경이다. 이제는 우리나라에도 개최한다면 이전과는 다른 흥행이 보장되리라 생각하는데,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서킷이 수도권이어야 흥행 보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광장의 MD샵에는 많은 사람들이 돈 쓸 궁리를 하고 있다. 나는 메르세데스 자켓을 구매했는데, 레인자켓도 갖고 싶어 고민하다가 포기.

프랙틱스다보니 다양한 좌석에서 관람하고 사진을 찍을 에정이다. 그랜드스탠드를 지나서 주행 반대 방향으로 향했다.

응급 수송을 위한 헬기인듯 하다.

 

저 멀리 혼다 공장도 보인다. 서킷 주인이 혼다인건 당연.

오늘도 광장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F1 혹은 관련 업계 사람들이 나와서 토크를 하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아가야 수준의 일본어로 이해하느라 힘들었지만, 대부분 무시하고 휴식을 취했다.

 

선수들의 인터뷰가 시작되었다. 맥라렌의 피아스트리와 노리스!

 

윌리엄스의 알렉스 알본과 로건 서전트.

최고령 드라이버 알론소

사장님 아들 스트롤

 

사람이 많으니 축제 분위기가 난다.

먼저 2번 코너에 자리잡았다.

 

 

 

차량 사진 스타트!

바닥을 긁는 차량들.

 

마이크로포서드의 한계를 느낀 촬영이다. 빠른 속도에 AF가 정확하게 잡지 못 했다. 거기에 더해 롤링현상으로 차량을 정상적인 형태로 잡기도 불가능!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

다른 구역으로 가다보면 곳곳에 먹거리 포차와 흡연구역이 잘 마련되어 있다. 오랫동안 개최한 경험으로 큰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시기가 시기이다 보니 벛꽃이 만발했다. 여기서 봄의 기운을 만끽하는 구나.

 

그 밖의 다양한 서킷 풍경

이번에는 트랙이 교차하는 15번 코더 부근이다. 이 쪽이 은근히 좋은 구역이다. 한 곳에서 차량 주행을 자주 볼 수있다. 속도를 내고 줄이는 구간이다 보니 짜릿한 배기음을 들을 수 있다. 저렴하게 온다면 이 구역도 좋을 것 같다.

 

이렇게 첫 날 프랙틱스 1, 2는 끝. 12년만에 F1 차량의 주행을 보니 감계무량하다. 직관을 와야하는 이유와 큰 돈 쓴 보람을 첫날 부터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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