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새벽감성1집 30일 미션 글쓰기
- 이 주제에는 30개 답변, 1명 참여가 있으며 디노가 1 년, 4 월 전에 전에 마지막으로 업데이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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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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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월 01일 00:01 #46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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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월 01일 09:15 #46324
7월 1일
키워드 : 어떤 하루
지나간 일에 미련이 없다며 입으로 뱉으면서도 머릿속에는 그때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니 간다. 장소, 날씨, 무엇을 했는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눈앞에서 펼쳐질 때, 행복한 우리의 모습에 마음이 아려온다. 돌아오지 않을 어떤 하루는 기억에서 감정으로 흐르며 나를 채운다. 지금, 앞으로의 하루는 또 먼 훗날 추억하게 되겠지. 일상이 삶이 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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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월 02일 10:16 #46325
7월 2일
키워드 : 그냥
인생철학은 ‘그냥’이었다. 특별한 이유나 고민 없이 해온 일들의 결과가 현재의 모습이다. 지금도 무언가를 할 때 오랜 고민을 하지 않는다. 좋아하고 마음에 들면 시도하고 그만둔다. 일단 해보는 것, 경험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기 때문이리라. ‘그냥’ 생각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가장 빠른 실행을 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 의미 부여 보다는 그냥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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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월 03일 12:16 #46326
7월 3일
키워드 : 상처
살다 보면 크고 작은 상처를 받고 산다. 받고 말고를 내가 선택할 수 없다. 중요한 건 곪을 때까지 내버려 두느냐, 어떻게든 치료해서 새살이 돋게 만드냐다. 누군가는 오히려 기회로 이용해서 성장하는 사람을 보게 된다. 정답은 없다. 각자의 방식, 상처의 종류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은 다를 것이다. 하지만 상처는 쉽게 잊히지 않는다. 뼈아픈 기억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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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월 04일 15:19 #47023
7월 4일
키워드 : 처방전
물리적인 병이 아닌 마음의 병, 사람에 대한 상처, 사회 부조리로 인한 스트레스는 어디서 처방받아야 할까?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고, 한계를 느낄 때마다 닥쳐오는 허무함은 어디서 해소할까? 나만 행복하면 되지만 태생적인 성향인지 함께 잘 살아야 한다는 철학을 벗어날 수가 없다.. 누군가처럼 나만 생각하면 일상이 편안할 텐데. 나만 보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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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월 05일 15:19 #47024
7월 5일
키워드 : 나의 길
아쉬움은 있지만 되 돌아가고 싶지 않다. 갈림길을 맞이하더라도 동일한 선택을 할 테니까. 지나온 길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앞으로 가야 할 길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함이다. 이제는 속도가 중요하지 않다 빨리 가는 것보다 어떻게 가는 것이 중요하다. 직진 보다는 돌아가는 여유가 필요하다. 의자가 있으면 쉬고, 시냇물이 있으면 발을 담그거나 목을 축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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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월 06일 15:20 #47025
7월 6일
키워드 : 옳은 길
옳은지 아닌지 지금은 알 수 없어. 가봐야 알지. 막상 도착해서도 바로 결정할 수는 없는 거야. 이후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까. 눈앞의 결과에 연연해하지 말자. 우리 삶은 길어.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듯이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이 필요해. 물론 버릴 건 버리고 배울 건 배워야 하는 마음가짐은 필수! 너답게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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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월 07일 15:20 #47026
7월 7일
키워드 : 양심불량
회사에 소속되어 일을 하는 이유는 월급 때문. 월급은 회사의 비즈니스를 유지하면서 발생하는 이득을 우리 모두가 공유한다. 일을 해야 한다. 당장의 눈앞에는 회사의 일을 해야 하는 게 우리의 일이다. 그런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을 보면 참기 힘들다. 일을 거부하고,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매번 말로만… 불리하면 남 탓. 제대로 안 할 거면 그만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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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월 08일 15:20 #47027
7월 8일
키워드 : 진심
관계에서 최선을 다하는 건 손해 보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함께 사는 세상에서 약육강식의 세계로 변화면서 모든 것을 내던지는 것은 곧 먹잇감이 된다는 것. 적당히 보여주며 상대의 약점을 노리는 맹수가 가득한 세상. 진심을 다하고 난 후 결과는 상처뿐. 그렇게 나도 맹수가 된다. 혼자 먹기 보다 부족한 것을 진심을 공유하며 살고픈 내겐 힘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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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월 09일 15:21 #47028
7월 9일
키워드 : 눈치
왜 그리 자신감이 없니. 진중한 거니? 문제는 나에게 있었다. 돌아보면 속으로 삼킨 말 중 정답이 많았다. 당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거나 좋은 아이디어를 놓쳤다. 이런 것들이 쌓여 사회에서 나의 이미지를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이 없거나 무기력한 사람이 아닌데. 무엇을 하든 자신감 있게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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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월 10일 15:21 #47029
7월 10일
키워드 : 뒷모습
뒷모습을 바라보는 건 사랑하기 때문이지. 만남을 끝맺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면 안쓰럽다가도 힘내라며 속으로 응원한다. 잘 가라는 인사와 함께. 그대도 그런 마음을 품을까, 보이지 않을 때까지 바라본다. 그대에게는 웃는 모습만 보여주고 싶으니까. 마음이 가라앉아 어깨도 축_ 처진 모습이 애처로워. 겉으로는 괜찮은 척 오늘은 어깨 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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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월 11일 15:22 #47031
7월 11일
키워드 : 겉모습
겉모습 중요하지, 어떤 사람인지 판단하기 가장 쉬우니까. 한때 그 모습에 집착했었다. 나이를 먹을 만큼 먹다 보니 겉모습이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에서 극히 일부 아니 전혀 고려 대상이 될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 후로 나도 편해지고 상대를 바라보는 관점도 달라지면서 오히려 친구의 기준이 높아졌다. 물론 최소한의 자기관리는 필요하다. 타인을 위한 자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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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월 12일 15:22 #47032
7월 12일
키워드 : 표정
“다가가기 힘들어요”
나에 대한 신입 사원들의 공통적인 이미지였다. 그때는 뭐가 그리도 심각했는지 회사에서 미소 짓는 게 힘들었다. 일이 힘들고 사람이 힘들었으니. 위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아래로 내리지 말았어야 했다. 회사의 분위기가 무겁다고 해서 우리 팀의 분위기도 따라갈 필요는 없었지. 시간이 지나고 예전의 내 모습에 반성하고 조금씩 달라지려 한다. -
2023년 07월 13일 15:22 #47033
7월 13일
키워드 : 병원
치과 몇 번을 제외하면 자주 찾지 않는 곳이 병원이었다. 2년 전 사촌동생과 캠핑을 다녀온 후 허리 통증이 발생하고 급기야 걷기 힘들 정도로 악화되면서 집 근처 정형 외가를 처음 방문한 게 시작이었다. 매년 한 두 번은 동일한 문제로 찾고 있다. 원인과 명확한 해결 방법이 없어 한심스럽지만 답이 없으니 의존한다. 나이 탓인가. 나도 이제 늙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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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월 14일 15:22 #47034
7월 14일
키워드 : 학교
학교에 좋은 기억은 없다. 좋은 친구들만 있는 것도 아니었고 때로는 등굣길이 두려운 적도 많았다. 그런 시절은 중학교 시절까지 계속되었다. 그때의 내게 학교는 정글 같았다. 살아남기 위해 강해지기 보다 피해 다녔다. 강해지는 방법을 몰랐다. 지금도 강하지는 않지만 할 말은 하는 사람이다. 나뿐만 아니라 힘들고 억울한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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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월 15일 15:22 #47035
7월 15일
키워드 : 독불장군
어느 날 주변에 아무도 남아있지 않다. 그가 혼자가 된 것은 본인만 빼고 다 알고 있다. 끝까지 단 한 번의 양보조차 하지 않는다. 대부분 사소한 것들이다. 자기 고집 있는 것은 좋지만 함께 해하는 사회에서 스스로 고립되고자 하는 듯하다.
그는 여전히 혼자다. 지금도 약간의 불편함을 참지 못하고 모두가 자기에게 맞춰주길 원한다. 고집은 외롭게 만든다. -
2023년 07월 16일 15:23 #47036
7월 16일
키워드 : 우유부단
확실한 선택이 힘든 건 준비 부족이다. 우유부단한 마음 또한 그 상황과 나에게 확신이 없어서다. 확신은 경험에서 나온다 다수의 잘 못된 선택이 모여 결국 현명한 선택을 만들게 될 것이다. 중요 건 실패에서 얻는 배움이다. 포기하지 않는 믿음이다.
한 번, 단 한 번의 성공이면 된다는 생각으로 피하지 말고 맞서야 한다. 확실한 준비와 자신감을 장착하자. -
2023년 07월 17일 15:23 #47037
7월 17일
키워드 : 지금
내일, 이따가, 나중에,라는 말만 하다가 지금의 내가 되었다. 어제와 다른 오늘이 되길 바라지만 여전히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룬다. 중요한 건 지금이라고 외치면서도 ‘지금’하지 않는다. 역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 걸까? 그럼에도 오늘도 반복한다. 해야지, (내일) 해야지.
답을 알고 있으면서, 너무 잘 알고 있으면서 하지 않는 건. 나여서 일까? -
2023년 07월 18일 15:23 #47038
7월 18일
키워드 : 나중에
‘나중에~’
영원한 건 없다.
진심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않고, 함께 하지 않음에 후회한다.
아무렇지 않은 척 무심함으로 빈자리를 채웠지만 그만큼 아린다.
하지만, 결국 이렇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 지나온 시간이 무색하게 혼자 준비하고 결정했다는 것이 미안할 뿐.
하지만, 또 반복할 것이다.
왜냐하면 나니까. -
2023년 07월 19일 15:23 #47039
7월 19일
키워드 : 전화
다양한 용도로 두 개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닌다. 아이폰과 갤럭시다. 아이폰만 쓰다가 갤럭시를 추가하게 된 건 통화 녹음 때문이었다. 떠나간 이들을
기억하기 위함이다. 소리는 오롯이 소리에 집중하여 타인의 감정을 진실되게 느낄 수 있는 도구다. 사진과 영상으로 채울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오늘도 엄마와 통화 후 제대로 녹음이 되었는지 확인한다. -
2023년 07월 20일 15:23 #47040
7월 20일
키워드 : 메시지
세상에 영향을 끼치고 싶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내가 어떤 메시지를 던진다 한들 들어주는 이가 있을까? 함께 살고 싶은 내게 작금의 현실은 아프다. 같은 인간끼리 맹수처럼 물어뜯고 누군가가 죽어야 끝나는 일을 바라보는 건 삶의 의욕이 사라지게 하고 나 또한 그들은 같은 인간이 아니라 벌레만도 못한 시선을 가지게 한다. 내가 던지는 메시지는 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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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월 21일 15:24 #47041
7월 21일
키워드 : 온실 속의 화초
온실속에 화초처럼 키운 자기 자식만큼 남의 자식도 소중하다. 이를 전혀 모르고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로 인해 누군가는 목숨을 포기하기도 한다. 모두의 삶은 소중하다. 그렇게 누군가를 파괴해서 얻어지는 것은 무엇일까? 순간의 승리? 온실 속의 화초는 야생으로 나가면 생명을 지속하지 못 한다. 잘 키웠다고 생각하지만 스스로 그 화초의 생명은 단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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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월 22일 15:24 #47042
7월 22일
키워드 : 속 편하게 삶
도시를 떠나 한적한 시골에 간다. 아침 식사 전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하고,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부는 마루에 앉아 독서를 하거나 낮잠을 잔다. 바람이 스치는 나뭇잎 소리, 새소리가 단잠을 깨운다. 동네 시장에 들러 신선한 채소를 사서 건강한 밥을 먹는다. 땀 흘려 운동하고 책을 읽고 또 밥 먹고. 초록의 오프라인에서 무념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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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월 23일 15:24 #47043
7월 23일
키워드 : 친구의 여유
다들 유부남이 된 친구들 중 유일한 총각인 그와 나는 가장 많은 연락을 한다. 가장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자주 보는 사이.
총각이기에 가능한 여유가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 불행보다 행복이 더 크기에 이 여유가 싫지만은 않다. 가끔은 불안함은 있지만 우리 둘의 우정은 점점 끈끈해지는 중. -
2023년 07월 24일 15:24 #47044
7월 24일
키워드 : 가족의 행복
가족이지만 결국은 남이고 다른 사람인데, 그곳에서 행복을 찾으려는 건 위험하고 때로는 폭력적이다. 좋은 회사에 취업해라, 결혼해라, 아이를 가져라. 조인이며 행복을 바라는 언어는 화살이 되어 날아온다. 그들을 위한 행복은 그들이 떠나면 연기처럼 사라진다. 내가 끝낼 수 없는 시간이다. 가족의 행복은 나의 행복에 우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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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월 25일 15:25 #47045
7월 25일
키워드 : 기억
기억은 현재 나의 상황에 따라 각색된다. 그저 흘러가는 일상의 기억이라도 지금의 내가 어떤 스토리를 부여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기억은 팩트가 아니라 판타지다. 여러 개의 이야기가 있는, 마치 멀티버스와 같다.
그래서 기록이 필요하다. 정확한 사실과 감정을 담아 기록하고 기억한다. 나는 기억하기 위해 오늘을 기록한다. -
2023년 07월 26일 15:25 #47046
7월 26일
키워드 : 망각
어제의 계획은 오늘로 넘어오지 않는다. 오늘의 계획도 마찬가지겠지? 이건 망각인가, 게으름인가. 게으름을 망각으로 애써 포장하며 자신을 위로하고 자존감을 새운다. 하지만 망각과 게으름은 일상을 좀먹는 것이니 크게 다르지 않다. 게으름에 탈출하고 망각을 망각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삶의 기준이 된다. 실행하지 않더라도 머릿속에 띄어놓자. 죄책감이라도 갖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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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월 27일 15:25 #47047
7월 27일
키워드 : 나만의 시간
아무도 없는 인터넷도 되지 않는 한적한 숲속 한옥집이다. 대청마루에 누우니 시원한 바람과 차가운 나무 바닥으로 내 몸의 열기를 식힌다. 귓가엔 새소리와 마당 뒤편에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가 스친다. 누구의 방해를 받지 않는 자연과 함께하고프다.
온전히 나를 느끼고 세상을 느끼고 싶다. 인간 문물에 방해받지 않는 딱 하루를 갖고 싶다. -
2023년 07월 28일 15:25 #47048
7월 28일
키워드 : 불공평한 자유
세상이 불공평하지 않다는 건 주지의 사실. 기준을 어떻게 삼느냐의 차이. 타인과의 비교는 끝없는 구렁텅이 속으로 자신을 집어넣는 꼴. 적당히 포기하면 얻을 수 있는 게 자유. 모든 문제의 근원은 욕심. 자신을 돌아볼 것. 무엇이 나를 억압하는지를.
이미 우리는 자유로운 영혼이며 육체이다. 왜냐하면 선택의 권리가 있기 때문이지. -
2023년 07월 29일 15:25 #47049
7월 29일
키워드 : 좋아하는 단어
일상. 요금 가장 많이 언급하는 단어다. 매일 무언가로 채우기 위해 글을 쓰고 읽고 본다. 어제보다 오늘을, 오늘보다 내일을 더 가치 있는 일상으로 만들기 위해, 하고 싶은 게 요즘 주된 관심사다. 일상이 주는 무색무취의 느낌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다. 그래서 기록한다. 일상을 기억하고 나의 삶을 역사로 만들기 위함이다.
각자의 시간을 공유하고 싶다. -
2023년 07월 30일 15:25 #47050
7월 30일
키워드 : 7월의 끝
유난히 힘든 7월이었다. 더위 때문인지 나이 듦 때문인지 체력적으로 힘들게 보냈다. 1년에 5번도 하지 않던 지각을 지난주에는 4번이나 하는 나름 엄청난 일을 겪었다. 단순히 나이 듦인지 운동 부족인지 알 수는 없지만 확실히 이전과는 다른 몸 상태를 뼈저리게 느낀다. 아직 여름이 끝나지도 않았다는 게 걱정거리. 올여름을 잘 버티고 체력을 길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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