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파워포인트를 만질 일이 잦다.
한 동안은 중간 관리자로서의 역활로 지나다 보니 실무에 관련된 문서작업은 사실 거의 없다시피 했었다.
그래도 간혹 심심할 때 마다 PPT 작성을 하긴 했지만..
주로 스토리 보드 작업이 주였는데, 이 회사에서는 이런 문서 작성에 대해 규칙이나 배울 사람이 없는게 현실이고, 그냥 결과가 빨리 나오는게 중요한 지라 문서를 개발자가 알기 쉽게 혹은 새새한 부분까지 작성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지나고 보면 내 문서 작성 능력은 일반 다른 회사의 사원 수준이나 될까 싶다.
그러다 최근 다시 작업을 하면서 좀 더 깔끔한 스토리 보드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고민과 검색을 하다 보니 정말 신박한 서비스를 발견하여 흔치 않게 이런 류의 포스팅을 하게 된다.
(사실 포스팅 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무료로 일부 기능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설치 파일을 내려받은 후 설치를 하면 파워포인트 메뉴에 PowerMockup이라는 메뉴가 생기고
웹, 앱 기획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호? 양식들을 볼 수 있으나 물론 무료이다 보니 모든 양식들을 사용할 수는 없다.
예를 들면 저렇게 웹페이지의 대략적인 레이아웃까지 끌어다 쓸 수 있다.
우측 사이드바는 대략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몇개만 봐도 기획자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제공하는 툴킷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다.
안드로이드 OS 기획을 위한 레이아웃과 양식.
주석용으로 쓸 수 있는 기호
보통 관리자 페이지의 대시보드(메인페이지)용 통계 작성을 위한 기호들
부트스트랩 프레임.
일반 웹 기획시 필요한 기호.
iOS용 기호
다양한 아이콘까지 제공된다.
마우스 커서도 ㅎㅎ
샘플로 쓸 수 있는 인물과 풍경 사진
조금 다른 디자인의 아이콘
모바일 기획시 반드시 필요한 제스쳐 아이콘
윈도우OS 용 기호들도 제공한다.
이러한 기호들은 파워포인트 우측 사이드 바에서 이용할 수 있다.
검색 기능도 제공하여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유료 상품도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장 규모에 따라 구매가 가능하다.
이렇게 좋은 서비스를 왜 마이크로소프트는 인수를 안 하는지 모르겠다.
이왕 오피스를 판매할 꺼면 이런 툴들도 포함시키면 더욱더 막강해질텐데
그래도 돈을 지불하고 사용할 만큼 실용성있는 앱인건 부정할 수 가 없다.
– 추가 업데이트
그리고 블로그 활동을 활발하게 하시는 분이라면 관련 포스팅하고 이메일 보내시면 프리 라이센스를 보내든다.
참으로 은혜로운 개발자가 아닐 수 없다.
어제 보냈는데 오늘 도착.
감사히 잘 스겠습니다.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