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Panasonic – Lumix DC-GH5 구입 (약 5년만의 카메라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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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는걸 좋아하는지라 카메라에도 관심은 많았는데 많은 기기를 써보진 못 했다.
내 돈주고 처음 구매한 카메라는 대략 2010년 초에 소니 WX1 컴팩트 카메라 였고 2012년 경에 드디어 렌즈교환형으로 마이크로 포서드의 파나소닉  GX1을 구매해서 다년간 너무나 잘 썻다.
렌즈도 올림푸스 9-18mm 광각렌즈와 상당한 가격인 파나소닉  12-35mm F2.8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
12-35의 경우 낮은 조리개에 대한 열망(?)으로 구매를 했는데 정말 만족해서 쓰고 있다. 현재는 2가 나와서 손떨방이 더 강해졌지만..
암튼 작년부터 루머로 돌던 GH5가 올해 발매가 되었는데 상당한 고민끝에 구입하게 되었다.
GH5야 말로 내가 원하던 스펙의 카메라라서 고민은 오래했지만 결국에는…
내가 원하던 스펙은 4K 60P 지원…
이 가격대에 이런 동영상 스펙을 지원하는 카메라가 없기에 그리고 디자인도 이전에 쓰던 GX1보다는 좀 더 프로페셔널한 디자인이라.. 물론 무게도 더 무거워서 좀 더 부담되기는 하다.
아무튼 구입했으니 개봉기를 써야지.
 

처음에 살려고 했던 상점은 구매를 하고 나니 재고가 없다면서 현금으로 사면 물건이 있다길래, 무슨 소린지는 이해가 안 가지만 기분 나빠서 안 사고 남대문에 파는 곳이 있길래 인터넷으로 구매하고 당장 달려서 현장수령을 했다.
구매를 하니 64GB 메모리와 베터리 1개를 추가로 주셨다. 알고보니 다들 주는거라고…
따로 부탁해서 액정보호 필름은 받았다. 사은품을 기대하지는 않아서 이 정도로노 만족.
 

 
이 카메라의 큰 장점인 동영상임을 알려주는 4K 마크가 큼지막하게 박혀있다.
 

gx1 박스보다 크다.
 

딱 필요한 것만 있는 사은품.

별매 악세사리 안내
저 중에 필요한건 USB로 충전이 가능한 DC 커플러정도?
밖에 좀 오래 있다 싶으면 보조 배터리는 항상 가지고 다니니 DC  커플러와 USB 변환잭만 있으면 이동중에도 카메라 충전이 가능한게 너무나 좋다.
근데 이걸 파나소닉에서는 카메라에 기본기능으로 넣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참 아쉬운 부분이다.
이런 편의성은 소니가 좋은듯..
배터리 부족을 생각한다면 세로그립도 좋지만 덩치와 무게가 엄청 커지가 가격도 거의 30만원대가 넘어가서 부담이 되기에..
 

 
상자를 열면 설명서 등등이 있고 카메라가 보호막(?)에 감싸져 있다.
비싼거라 좀 있어 보이는 착각?
 

구성품은 카메라, 설명서,  HDMI등 케이블 연결시 고정 브라켓, 배터리, 배터리 충전기, 어뎁터 USB-C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뭔가 더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뭔지는 딱히 떠오르지는 않는다.
 
 

카메라 본체, 앞면
미러리스의 장점이라면 DSLR보다 작은 크기인데 GH5는 그런거 없다.
성능만큼이나 크기가 크다.
 

카메라 뒷면
일단 액정이 자유자제로 회전이 되서 너무나 좋다.
그리고 많은 기능을 지원하는 것 만큼 버튼수도 많다.
Fn키가 무려 4개나 있다.
그리고 저 동그란 버튼이 아무 좋다.
돌리기만 해도 메뉴이동이 되서 참 편하다.
 
 

상단에는 화이트밸런스와 감도 조절을 할 수 있는 버튼이 따로 나와있고, 조리개와 셔터 스피드를 조절 할 수 있는 레버가 모두 존재해서 너무 편하다.
동영상이 아주 좋은 카메라이기에 비디오 녹화버튼도 큼지막 하고
 

카메라 질감도 참 좋다. 비싼값 함.
 

버튼들 위치도 괜찮아서 사용하기에 편함.
 
 

한쪽엔 HDMI 단차가 풀버전으로 있다. 내가 쓸일은 별로 없을 것 같지만..
비디오 촬영시 사운드 모니터링을 위한 이어폰 단자와 USB-C 단자 (PC전송용) 그리고 상단에는 마이크 단자가 있다.
(외장 마이크도 사야하나)
 
 

반대편에는 메모리카드 슬롯이 2개가 있다.
동영상 촬영용 답게..
난 256과 사은품으로 받은 64기가를 끼워놨는데 256이면 충분하다.
 

 
하단에는 배터터리 슬롯과 세로그립 장착시 필요한 연결단자가 고무로 막혀져 있다.
 

왼쪽은 GX1, 오른쪽은 GH5의 베터리 충전기
아쉽게도 겸용은 안된다.
 

원래 쓰던 스트랩으로 장착.
구입한지 몇년됐는데 참 이쁘다.
기본 스트랩은 어떤 카메라를 봐도 너무 별로라서…
이제 다시 사진찍으러도 자주 가고 무게는 무겁지만 카메라도 자주 들고 다녀야 겠다.
비싼놈 샀는데 그냥 묵혀 둘수는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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