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216

0
567
Take One

진짜 몸이 썩어 가는거 같다.
집에 오는길에 체했는지 배가 너무 아팟다.
집에 오자마자 (드럽지만;;) 화장실로 고고;;;
화장실에서 낑낑 대고 있으니까 엄마가 와서 “왜그리 비실비실 하노.”
정신이 비실비실하면 몸이라도 괜찬아야 하는데
이번주는 감기에.. 내외적으로 최악의 한주다.

그리고 정말 최고로 추운 한주다.
태어나서 가장 추운날들이 계속 되는거 같다.

현재 1시 39분 왼쪽사이드바 위젯에 -3도를 가리키고 있내-_-

Take Two

어제 버스에 내려서 이어폰 꼽고 눈누 난나 걸어 가고있는데 누가 툭툭 친다.
돌아 보니 여자 두명이 나한테 말을 건다.
“저기.. 학생이신가요?”
“내…”(이상한 눈으로 처다본다)
“저희 이상한 사람 아니거든요. ㅎㅎ;”
“무슨 일이신데요?”(걸음을 안멈추고 계속 걸어 가고 있다.)
“저기 얘기 좀 할수 있을까요?”
“아 그래 무슨 일이냐고요.”(빠른 걸음으로 부스터 온..)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저희 종교인도 아니고 궁시렁 궁시렁…. 요즘 많이 힘드시죠? 어쩌구 저쩌구 얼굴에….. 가족들을 위해서 자신이 성공을 저쩌구 어쩌구…..”
(아 씨발…. 또 또….) 더 빠른 걸음으로..;; 그랬더니 지들이 먼저 화내내?
“저기 얘기 하고 있잖아요?
“가시던길 가시죠?”(다다다다다)

안그래도 기분 좆같은데 내가 먼저 화내는것도 아니고 나한테 말을 먼저 건 년들이 먼저 화내내?
참나……  어이가 없어서….

예전에 학교에 걸어 가고 있는데 “저기 제가 사람에 대해 공부 하고있는데 얼굴이 어쩌구 저쩌구….”

내가 만만한가…
그러고 집에 오는데 문듯 고딩때 깡 당했던 기억이 생각났다.
지하상가를 가만히 걸어 가고 있는데 어깨 툭 치길래 “이거 뭐야?”하며 뒤돌아보고 다시 걸어가는데
그놈들이 다시 돌아와서 나를 끌고 화장실로 델꼬 가네? “어.. 나 아까 화장실 갔는데…”
화장실에서 그놈들 칼을 꺼내내? (-_-)
뭘 처다보노 새꺄..로 말을 꺼내서 돈 있는거 꺼내봐 색꺄…..
난 그때 용돈을 통장에 넣어 둔 상태라 지갑에는 천원짜리 몇장 밖에 없었다.
칼빵 안맞을려면 말 잘해야 겠다는 생각에
최대한 비굴한 표정으로.. “이게 제 전재산인데효..ㅠ.ㅠ  여기 카드 안에는 돈 하나도 없어효..ㅠ.ㅠ”
그랬더니 그지 같은 새끼들 그 몇천원도 빼앗아 가내?;;;

또 하나 있다.
삐삐를 차고 다닐시절(-_- 삐삐 번호 아직도 기억한다.) 음성을 확인할려고..(추억이 새록새록;;;) 공중전화에 들어가는데
누가 나 따라 들어왔다.
그랬더니 돈있는거 다 내놔….
어떻게 그때 도 때맞춰서 돈이 하나도 없었는데
그 새끼는 공중전화 카드를 빼앗아 갔다

그때 이후로 우리나라가 참 많이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 까지 이어지고 있다.;;

Take 뚜리

3월 15일 토이 콘서트 관람을 위해 ktx예약을 할려고 하는데 고민이다.
언제 올라 가야 할지..
누구랑 같이 가면 일찍 올라가서 서울구경도 좀 하고 숭례문도(ㅠ.ㅠ) 구경하고 그러고 싶지만
혼자라서 고민이다.
서울에 아는 사람도 없고, 그냥 혼자서 공연전까지 여기저기 돌아다녀볼까.. 아니면 그냥 공연시간 맞춰서 올라갈까..

그나저나 KTX표값 어마어마 하구나..
예약시 할인 받아도 47.400원인가?  T.T 
그만큼 받아 처먹으면서 3시간이나 걸리내….

그냥 버스 타고 갈까…. 우등 버스는 29.000원 인데…
근데 버스타면 오래걸리다 보니 버스에서 잘 수도 있을꺼 같고 그러면 뒷 머리가 눌리는 사태가 발생하기에….-_

암튼 KTX 늠흐 비싸…ㅠ.ㅠ

Take 四

보아 NO.1 계속 따라 부르고 있다. ㅋㅋㅋ
좋은데?

근데 원곡 보다 달빛요정님이 부른 버전이 더 좋다.
롹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가서…..
원곡도 락버전으로 리믹스 하면 괜찬을 텐데….
보아의 보컬도 좀더 강하게!!!

Take 오

온겜넷에서 프로리그 그랜드파이널 재방송 하는데
IE켯더니 결과가 그냥 메인(다음쩜넷)에 떠버리내..
아놔…

Take Six

한rss 구독자가 1명이 늘었다. 지금 22명(나빼면 21) 이 뻘로그를 구독하고 계시는 분이 21분이나 된다는건……
정말 어떤 분들인지 너무 궁금하다.
당신들.. 누구신가요?

Take 7

춥다.

Subscribe
Notify of
guest

0 Comments
Oldest
Newest Most Voted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