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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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하고 공허하고
나에게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는 것 같은 느낌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이 몸뚱어리를 가누는 것조차 힘이든다.

잘되겠지 잘될 거야
넌 할 수 있어
자신감을 가져

이런 생각을 가지는 것 조차 이제는 힘들다.

한꺼번에 이런저런 일이 들이닥치니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이 넓은 세상에 혼자 서있는듯한 느낌

외롭고 슬프고 힘들고

어떻에 해야할까

이제는 눈물도 나오지 않는다.

정말 내가 할수있는게 있을까

이 모든게 꿈이었으면

추운 겨울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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