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약간 시들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일주일에 두세번은 Daft Punk의 새앨범을 듣곤 한다.
이전엔 그냥 첫 느낌 부터 강렬했지만 이번에는 들으면 들을수록 그리고 오래 들을 수 있는 음악같다는 느낌이 든다.
이번 앨범에는 총 13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 뿐만 아니라 상당히 좋은 곡들이 많지만 내가 가장 꽃힌 건 마지막 트랙인 Contact!
가사 없이 연주로만 이루어진 곡인데 무엇보다 드럼 연주가 정말 최고다.
지하철에 내리면 항상 이곡을 틀고 집에 오곤 하는데 나도 모르게 드럼 치는 시늉을 하게 만든다.
그래서 드럼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고 있는데,
추석이 지나면 레슨이나 학원을 통해서 배워볼 생각이다.
이곡을 연주할 실력이 될 때까지 배우겠다는 다짐을….
Daft Punk – Contact
드럼 연주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보니 역시나 유투브에는 커버한 해외 누리꾼들의 영상이 몇개 보인다.
그 중에 하나 골라 봤는데, 예전에 보긴 했지만 아직 이 사람을 능가하는 연주는 없어 보여서 골랐다.
잘 치기는 하지만 상당히 정신이 산만해서 맘에 들진 않지만 드럼 셋팅과 영상이 상당이 부티나서..
사실 간단한 셋팅이지만 상당한 실력의 보유자도 있긴하다.
쨋든.. 이 정도 칠려면 얼마나 연습해야 될진 모르겠지만, 지칠대로 지친 지금 삶에 조그만 재미가 되길..
포기하지말고 좀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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