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이지만 좀 재미있는 하루여서 일기로 적어볼까한다.
오늘늘은 약간 구름이 끼어있지만 좋은날씨인데
어제는 날씨도 너무 좋고 너무 따듯해서 여름같은 날씨였다.
그리고 학교체육대회의 농구경기가 있었던날.
난 별로 잘하지는 못하지만 하는건 무지 좋아하기에
어떻게 끼여서 뛰었다.
평소에 할땐 안그랬는데 역시
대회라는 타이틀이라서 그런가 왠지 모르게 긴장되어서
제대로 드리블도 못하고 뛰지도 못한거같아서 너무 아쉽다.
결국엔 우리과가 이기긴했지만
참 힘든경기 였다…;;; 시간에 비해 점수가..;;
아무튼 이겼으니 기뻣고 다음경기엔 좀더 열심히 잘해야겠다고
서로 다짐을하고..;;
그리고….
사직으로 야구보러 갔다.
두산에게 3연패당해서 좀 그랬지만
개막전에 초대할려고 했던 채연이 와서;;
경기전 분위기를 후끈달아오르고 ~_~
경기내용은 완전 재미있었다.
오늘 선발이 손민한선수 였는데..
큰기대를 했지만 1회초에 1실점을 해서 약간 아쉬운 출발이었으나
1회말이 대거 4득점을해서..
거기에 시즌시작후 버로우중인 호세가 3점홈런을 처버려서
정말 기분좋았다..ㅎㅎ
홈런치니까 서로 좋아서 껴안고….
그러다 중반에 동점까지 갔지만
바로 그다음회 1점내고.
그리고 8회 말에 또다시 호세가 2점홈런을 비롯해 4득정해버려서
결국엔 9:5로 이겨버렷다.
오늘 호세가 2홈런 5타점..
간만에 정말 재미있는경기를 봐서 진짜 기분좋았다…
호세 홈런쳣을땐 월드컵때 골넣었을때보다 더 좋아했던거같은데….ㅎㅎ
몸은 참 피곤했지만 정말 즐거운 하루였다.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