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터넷을 하다가 오늘 WBC 4강전을 사직에서 보여준다길래.
친구랑 같이 갔다왔다
이번에 새로 천연잔디도 깔았다고도 해서 겸사겸사…
역시 천연잔디를 깔아 놓으니까 경기장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저시간때 햇빛도 좀 있고 해서 좀 더웠는데
잔디에 물뿌리니까 시원한 바람도 불고 해서 시원해졌다.
예전 인조잔디 시절 한여름에 복사열때문에 40~50도 까지 올라갔었다고 했는데
이제 선수들에게 그런 더위는 없을꺼같다.
경기시작후 30분전
경기시작 후 부터 사람들이 계속 들어왔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와서 분위기도 좋았고…
롯데 응원단도 왔더군..
말공격전에 나와서 춤도추고 했었는데
너무 좋았다 +_+
프로야구 개막하면 앞자리에서 보기로….
많은 기대를 했던 일본과의 4강전이지만
한번에 너무 많은 실점을해서 너무 안타까웠다
우리 롯데의 손민한선수가 나와서 잘막주었으면 했지만
방어율은 정말 좋았는데 저조한 타율이
이경기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삼진도 많았던거 같고 뜬공도 많았고
이종범의 2루타 이외엔 제대로된 타격이 안나와서 너무 답답했다
그래도 지금까지 무패로 올라왔고
매경기마다 너무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줘서
겨울시즌 야구에 굼주린 나에게 너무나 많은 즐거움을 주어서 감사..^^
프로야구가 개막되면 내년보다는 좀더 자주 야구장을 찾아야 겠다.
올해는 기필코 롯데가 가을에도 야구할수있었으면 좋겠고..
오늘 경기에 져서 그런가
이유없이 몸이 피곤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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