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첫 개시 – 우래옥 물냉면

 
 
지난 금요일 동생이 면접 때문에 서울에 왔다가 하룻밤 자고 내려갔다.
내가 해줄건 그냥 맛있는거 사주는거 밖에 없어서..
사진은 없지만 금요일 저녁은 외대앞에 유명한 중국집에서 짜장면이랑 탕수육.
나름 이름있는 곳이라 짜장도 맛있었고 탕수육 소스와 튀김 상태도 매우 좋았다.
그리고 토요일은 덥다보니 냉면~
종로 주교동에 있는 뭐 서울 4대 냉면이라나 뭐라나…
여름엔 밀면만 먹다가 서울 올라와서 맛 없는 냉면은 도저히 입에 댈수가 없어서 거의 먹어 본적이 없는데, 정말 오랜만에 먹었다.
가격은 무려 1만 1천원…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면은 질기지 않고 국물은 담백했으며 어디가나 부족한 양의 고기는 비교적 찰진 상태로 나쁘진 않았지만,
비싼 가격때문에 자주 오긴 힘들것 같다.
갔던 시간대가(오후 4시) 식사 중간대라 그런지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절반 가까운 테이블이 차서 역시 이름은 있는 집이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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