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의 새발견 1.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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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

야간 근무 전 쉬는 날 구. 서울역으로 갔다.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여가의 재발견”이라는 전시회 떄문
여러 동호회 및 모임들을 통해 4가지 테마로 꾸며진 전시회.
사실 클리앙의 레고당에서 참여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갔는데(나름 레고 준매니아?)
다른 전시관도 볼게 많았다.
구.서울역은 여러 문화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변모하여 꽤나 잘 활용하고 있는듯 했다.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 건물 구석구석 볼거리도 많았고.
 
여가의 재발견_01
 

레고 미니피겨러 모델이된 포스터.

 
 
여가의 재발견_01
 
 
곰팅아 뭐하니
 
 
건물 중앙 로비에는 커다란 곰돌이 인형 두녀석이 누워있었다.
이렇게 큰걸 어떻게 만들었을까…
어쩌다 보니 한놈밖에 못 찍었다.
그리고 첫번째 전시실은 캠핑을 주제로 하였는데 뭔가 뻘쭘해서 사진을 못 찍은게 참 아쉬웠다.
나도 캠핑에 관심은 있지만….. 여러 원인들로 인해 아직은…
먼저 로비 구석에 있는 전차모델들 사진.
 
지구정복을 위해서 왔다
 
개인이 수집한 모델들
레고를 좋아하는 것 처럼 작은 모형을 참 좋아한다.
이건 어렸을때 부터 그랬는데 과학관이나 전시관갔을때
도시를 본 떠서 만든 모형이나 자동차 비행기 같이 실물을 축소한 모델들을 보면 매번 눈이 돌아간다.
중학교때 문방구에 파는 모형 비행기 조립한 기억도 있고..
다시 하고 싶지만 부족한 공간과 귀차니즘..
뭔가 안정적인 나만의 공간이 생긴다면 꼼지락 꼼지락 이것저것 만들고 싶다.
 
발싸~
 
저 엄청난 디테일을 보라.
가격도 꽤 나갈듯..-_-
 
진군하라
 
 
촬영 잘 하면 실제 전차로 볼 수도 있겠다. 싶다-_-
 
징징징징징
 
 
따스한 햇살
 
아.. 다른 곰돌이 사진이 있구나.
미키 마우스 그리고 사진없는 첫번째 전시실.
실제 캠핑 사이트를 만들어 놓고 여러 물품둘을 전시해 놓았다.
여가의 재발견이다 보니 새제품보다는 실제 사용한 물건들이어서 이질감은 없었다.
 
오래된 건물의 천장
로비 천정
이쁘다.
중간에 보수를 거쳤는지는 모르지만 상태는 매우 양호
 
따스한 날씨
 
참 아늑한 공간이었다.
일제시대부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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