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솔루트 보드카 (ABSOLUT VODKA Unique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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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그리 많이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소주 3, 4잔 맥주 500c 두세잔은 한은 편이다.
뭐든 과한건 싫어하지만 특히 술은 적당히 기분 좋을 만큼만 하고 싶다.
집에서 혼자 맥주 사다가 가끔 마시는 편인데,
얼마전 회사 후배들이랑 앱솔루트라는 보드카를 처음 마셔봤다.
예전부터 마셔보고 싶은 생각은 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았던 터라,
낼름 주문하고 토닉워터와 함께 온더락으로 마셔봤다.
레몬으로 비슷한 시트론으로 시켰는데 향이 참 좋았었다.
그래서 지난주 마트가서 한병 사올까 했는데,
병 색깔이 다르길래 보니 한정판.
3만병이 한정판으로 불러도 되긴 했지만,
병도 이쁘고 맘 먹고 왔기에 토닉워트 몇병 안주로 먹을 딸기 2박스에 오렌지까지..
어익후.. 많이도 질렀다.
지금까지 3잔 마셔봤는데 괜찮다. 깔끔하고,
몇일전엔 잭콜 (잭 다니엘+콜라)를 마셨고 예전의 경험을 비추어보아
난 양주는 못 마시겠다.
일단 썩 기분 좋지 않은 그 향이 맘에 안든다.
같은 온더락인데 앱솔루트는 깔끔하게 넘어가나 양주는… 으윽.. 힘들다.
고량주도 마찬가지-_-
다음날까지 나는 냄세는 정말이지 참을 수가 없어…
그렇게 오늘도 오렌지에 한잔 하니 참 좋다.
소주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달아오르는데
천천히 마셔서 그런가 멀쩡하다.
비싸도 이제는 깔끔한 술을 마셔야지.
보드카나 칵테일 같은.. 훗.

앱솔루트 한정판
병이 참 이쁘다.
다 마셔도 버리기가 아까울듯..
앱솔루트 한정판3만병 한정판이라니 이제 거의 끝물인가…
오렌지와 함꼐 한잔 말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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