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의 취미지만 깊게 파고들면 끝이 없는 영화.
스타워즈도 대충 보면 그냥 괜찮은 SF 시리즈이지만 전세계에 엄청난 Force를 내뿜는 매니아가 상당하고 그들의 스타워즈 사랑은 현재진행형이다.
그에 발맞춰 루카스아츠는 스타워즈 4번째 작품이지 시리즈의 첫번째 에피소드를 3D로 출시하게 되는데…….
일단 스타워즈 매니아가니고 3D를 기대한다면 말리고 싶다.
흔히하는 말로 자막만 3D….
처음부터 3D를 염두해 둔 작품이 아니다 보니 어쩔수 없지만.. 밋밋한 3D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스타워즈는 그런것까지 생각하면서 패스할 영화가 절대 아니지..
나름 준준매니아라고 생각하는 내가 이걸 놓칠순 없지.
어쩌다 보니 9일 개봉일에 퇴근하면서 보게 되었는데.. 11시쯤에 보다보니 중간중간에 졸았다. -_-
다행히 나 포함 1커플 2아이를 데리고온 아버지 딱 6명… ㅋㅋ
이런 기분 참 오랜만이었다.
그건 그렇고 스타워즈는 몇번이나 봐도 참 재미있다.
스타워즈를 못 본 사람에게는 스포일러가 될수도 있지만 훗날 다스베이더가 될 아이와의 역사적인 만남..
사실 이야기의 첫번째 스토리라 큰 재미라던지 갈등요소는 별로 없다.
그저 스타워즈라는 이야기가 시작되는 역사적인 작품이니..
그리고 스타워즈 보는 순서는 에피소드 순이 아니 개봉순인 4,5,6,1,2,3으로 봐야 한다.
아니 4-5-6-1-2-3-4-5-6으로 보는게 정석이지..-_-
어쨋든 다스베이더의 위엄을 떨어뜨리는 그지같은 올레KT의 광고로 짜증이 났었는데,
다행히 영화관에서 1편을 보게되서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사실 영화로 본 스타워즈는 3편 뿐이었는데..
다시 3D든 뭐든 차례차례 재개봉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