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심이다.
오늘 아침 잡스 사망소식을 듣고 멍해졌지…
난 잡스때문에 내 인생이 약간은 변했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PC와 입력장치은 마우스 그리고 그래픽기반의 OS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잡스
자신이 고용한 임원들에게 팽 당한후 나와서 만든 넥스트 이후에 iOS기초가 되었다는 뭐 그런…
그리고 루카스 아츠에게서 구입한(?) 픽사의 첫작품 토이스토리를 비롯하여 인크레더블, 라따뚜이, 카, UP 등의 수많은 애니매이션에게서 동심과 판타지 그리고 감동을 받았고
시디플레이어와 엠디 생활을 접고 구입한 첫 MP3p인 (현제는 단종된) 아이팟 미니 2세대… 심플한 음악재생기기 하나에 마음을 뺴앗겨 아이팟 포토, 아이팟 나노, 셔플 까지 그 이후 전자기기중 대부분은 애플 제품을 구매하였고, 몇년을 기다렸고 우리나라 발매소식을 듣자마자 설레임과 함께 광클로 아이폰3gs를 구매하였고 이 기계로 인해 지금의 여자친구까지 만나고……
그리곤 큰맘먹고 구입한 맥북프로 그리고 아이패드 까지… 악세서리까지 적기엔 너무 길어지고..-_-
지금 나의 생활에 있어서 잡스의 애플은 너무나 깊숙히 스며들어있다.
어쩌다 이렇게 되버렸는 지는 모르지만 애플과 잡스는 단순한 전자기기 회사 그리고 그 사장이 아니게 되어버렸고, 그의 사망 소실에 안타깝고 슬플뿐이다.
내가 잡스를 접할수 있었던건 그가 만든 기계와 키노트 뿐이지만, 이것들을 경험하다보면 팬이 되고 존경하게 되고 심지어 앱등이라고 불리우는 광팬이 될수 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전 세계에 있는 애플팬들을 보면 그건 단순히 나만의 생각이 아닐터…
첫 아이폰을 소개할때와 리바이스 청바지 동전주머니에서 꺼낸 아이팟 나노 그리고 종이봉투에서 맥북에어를 꺼낸 키노트는 정말 결코 잊을수가 없다. 단순한 제품소개에서 감동을 느끼게 하는 사람도 몇명.. 아니 지금 현재에는 아무도 없을꺼 같다. (잡스가 없으니)
잡스가 남긴 영향력이아 더 말할것도 없고, 그가 남긴 유산을 이용해 애플은 앞으로 더 멋지고 감동적인 기계를 만들어 주기만을 바랄 뿐이다.
11월에 나올 스티브 잡스의 전기…. 기다린다.